'2루→1루→외야' 다재다능함 뽐냈는데, 오히려 "내가 잘했으면 돌아다닐 일 없었다" 자책... 그래서 더 노력 중 [미야자키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다양한 포지션을 돌아다니며 팀이 필요한 곳에서 뛰어줬다.
고승민은 15일 롯데의 마무리훈련이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의 오쿠라가하마 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가 잘했으면 돌아다닐 일이 없었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에서 고승민은 1루수 훈련을 잠깐 하다가 김태형 감독의 지시로 다시 2루수로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승민은 15일 롯데의 마무리훈련이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의 오쿠라가하마 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가 잘했으면 돌아다닐 일이 없었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고승민은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한 그는 타율 0.308(481타수 148안타) 14홈런 87타점 79득점, OPS 0.834의 성적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수비는 10개 구단에서 '톱'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올 시즌에는 개인 최다인 12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타율은 0.271, 홈런은 4개로 뚝 떨어졌다. 전반기에는 타율 0.299로 무난했으나, 후반기에는 0.231로 흔들렸다.
수비 포지션도 왔다갔다 했다. 출발은 2루수였으나, 1루수 나승엽이 부진과 부상으로 1군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한태양에게 2루를 내주고 1루로 옮겼다. 이어 윤동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코너 외야수로 옮겨 뛰었다. 그는 1루수로 299이닝, 2루수로 449⅓이닝, 외야수로 175⅔이닝을 소화했다.

물론 고승민은 "많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보면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에서 고승민은 1루수 훈련을 잠깐 하다가 김태형 감독의 지시로 다시 2루수로 나오고 있다. 그는 "2루수를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강도 높은 훈련에 그는 "이렇게 힘든 적이 처음이다"라며 "야구장 나오는 게 제일 힘들다. 잠도 일찍 자게 된다"고 했다.

이어 "타석에서 하체가 안정적으로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치니까 타구 속도나 비거리나 더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한 고승민은 "불필요한 동작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서 좋다"고 얘기했다.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마무리훈련부터 이를 갈고 있다. 고승민은 "매번 말로만 하는 것도 가벼워보인다. 이제는 선수들이 느끼는 것도 많다"며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 나도, 다른 선수들도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이렇게 아쉽게 안 끝나도록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미야자키(일본)=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골, 폭탄이 예술적인 궤도로 날아갔다" 日도 극찬 | 스타뉴스
- 김태형 감독, 日 캠프 종료 열흘 남기고 '급거 귀국' 왜? | 스타뉴스
- "박찬호가 무려 100억이라니..." FA 4개 구단 경쟁 여파 | 스타뉴스
- '완벽 볼륨' 미녀 BJ 송하나, 욕실서 '섹시 큐티' 매력 폭발 | 스타뉴스
- '스튜어디스 출신' 치어, 핑크 비키니 공개 "역시 베이글"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에릭 왕자 실사판..'女心 홀릭'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109주 연속 1위..월간랭킹 27개월 연속 정상 | 스타뉴스
- 추성훈, BTS 정국·지민과 만남..귀청소까지 "특별하고 멋진 시간" | 스타뉴스
- 아이유♥변우석 청첩장 공개 "귀한 인연으로 맺어진 날" | 스타뉴스
- "우울증 아니었다" 故 장국영 23주기, 사망 미스터리 재점화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