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럽네”…50만원·10년 먼저 시작했다고 평생 年1452만원 더 받아 [언제까지 직장인]
50만원·35세부터 월188만원, 45세 시작땐 67만원
요즘 은퇴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따박따박 나오던 월급이 갑자기 뚝 끊기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은퇴 전에 몇번이나 청사진을 그렸는데도 막상 퇴직하게 되면, 그 충격은 당초 예측을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은퇴 후 안정적인 경제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금자산을 중심으로 주식·펀드 등 금융자산, 그리고 부동산자산 등을 활용해 월급을 대신할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도 국민 70%가 노후준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065401785kwey.jpg)
60세 이상 고령자의 ‘노후준비’ 응답률도 2015년 52.9%에서 올해 68.8%를 기록해 역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양받는 노년’보다 ‘스스로 버티는 노년’이 주류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국가데이터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065403068fnxf.jpg)
노후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꼽은 응답률은 2015년 50.5%에서 올해 58.5%로 10년새 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은 ‘공적연금 미시모의실험모형(PPSIM) 개발’ 연구보고서를 통해 ‘보험료율(내는 돈) 9%-소득대체율(받는 돈) 40%’의 현행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암울한 미래를 예측했습니다.
이 결과 현재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노인 빈곤율이 더욱 악화되는데요. 노인 빈곤율은 2025년 37.4%에서 점차 나빠져 오는 2050년에는 42.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065403360ptbf.jpg)
연구진은 특히 75세 이상 후기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소득 불평등이 심화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복수의 금융권 관계자는 “노인 빈곤율 42% 전망은 구조개혁 없이는 한국 사회의 노후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초고령사회 대비가 미흡하다면 지금의 젊은세대 역시 ‘빈곤한 노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국민연금연구원은 정부는 소득대체율 인상 등 보장성 강화와 퇴직연금 의무화 같은 다층적 소득 보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은퇴 시점에 필요한 정확한 자금 파악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과도한 국민연금 의존을 지적 했는데요.
2025년 기준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은 66만9523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는 최근 KB금융 경영연구소가 조사한 가구의 적정생활비 350만원에는 턱 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이에 재테크 전문가들은 적은 금액이라도 하루라도 일찍 개인연금 투자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복리효과 때문인데요. 연금의 경우 기본 10년 이상으로 장기 운용되고, 연금계좌의 운용 수익은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유예돼 세금이 재투자되는 만큼 복리효과가 극대화됩니다.
![[KB금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065404666hwxe.png)
35세부터 납입을 시작한 경우는 60~90세 한달에 188만원정도를 인출할 수 있는데 비해 45세부터 납입을 시작한 경우엔 인출액이 67만원 수준으로 급감했고, 50세부터 납입을 시작한 경우엔 매월 인출 금액이 고작 29만원에 불과했습니다.
복수의 재테크전문가들은 “제대로된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이 얼마나 생활비로 쓰고 있는지를 비롯해 은퇴하는 시점의 나이와 예상 수명, 물가 상승률, 투자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면서 “이때 중요한 것은 일시금 중심으로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월 쓰는 생활비 중심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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