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선수 전원에게 PGA급 지원…선수들의 1년 목표가 된 위믹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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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지난해부터 욕심내는 한 가지 타이틀이 있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 안에 들지 못해 올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한 선수는 내년에는 꼭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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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해
이 대회 목표로 잡는 선수들 늘어나
위메이드는 숙소·식사 등 전액 지원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 돌아가고
최하위 24위에도 1000만원 지급해

2023년 이 대회가 처음 열린다는 소식이 전했을 때만해도 선수들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앞서 열린 왕중왕전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1회 대회를 경험한 뒤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위믹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위메이드로부터 특급 대우를 받은 24명의 선수들은 계속해서 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위믹스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 전원에게 계속해서 숙소와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코스에서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캐디에게도 숙소 등을 지원했다.
올해 대회에 나선 유현조, 이예원, 박현경 등은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선수들을 배려해주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올해 이 대회에 나오게 돼 다행이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 다시 한 번 출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매년 큰 금액의 비용이 추가로 들지만 위메이드가 출전 선수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한 관계자는 “이벤트 대회가 아닌 왕중왕전으로 자리매김한 위믹스 챔피언십의 위상에 걸맞춰 선수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위믹스 챔피언십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대상 포인트 상위 랭커만 나갈 수 있는 만큼 한국 남자 선수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 안에 들지 못해 올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한 선수는 내년에는 꼭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2023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는 꼭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올해는 꼭 출전하고 싶어 열심히 했는데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내년에는 조금 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왕중왕전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왕중왕전에 걸맞게 10억원이라는 큰 상금이 걸려있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이 돌아간다. 2위와 3위 상금은 각각 1억원과 6200만원이다. 최하위인 24위를 차지해도 10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첫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는 유현조와 이예원, 방신실, 노승희 등 상위 랭커들이 패하는 이변이 대거 발생했다. 올해 1승을 포함해 톱10에 19번 이름을 올리며 위메이드 대상과 평균 타수상을 수상했던 유현조는 이날 황유민에게 4&3로 졌다. 첫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파이널 A로 향하게 된 12명의 선수들은 둘째날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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