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수비 리그 최악" 샌프란시스코 칼 뽑는다…이정후 코너 외야 검토→새 중견수 영입한다

김건일 기자 2025. 11. 16. 0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시즌 이정후를 코너 외야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12NEWS가 전했다.

매체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부에서 이정후의 중견수 수비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중견수 포지션에 둘지, 다른 외야 포지션으로 옮길지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정후가 다음 시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시즌 이정후를 코너 외야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12NEWS가 전했다.

매체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부에서 이정후의 중견수 수비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중견수 포지션에 둘지, 다른 외야 포지션으로 옮길지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정후가 중견수를 맡은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는 리그 하위권 수준이었다. 스탯캐스트 기준 외야 수비 득점 가치(Fielding Run Value)가 -1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8위. 수비 범위 지표는 -16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공동 최하위다.

이정후의 외야 수비 득점 가치는 -2,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는 -5로 전체 중견수 가운데 하위 11%다. 정규 시즌이 144경기였던 KBO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162경기인 메이저리그의 풀타임 시즌을 처음 경험한 탓에 체력적 부담이 누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포지 사장이 샌프란시스코 외야의 문제점을 지적한 가운데, 중심에 서는 이정후의 공수 활약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지난 15일 보도에서 "라모스는 통계적으로 지난해 리그 최악의 좌익수 중 하나였고,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른 이정후도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면서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매주 하루씩 휴식일이 포함된 144경기 체제에 익숙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162경기의 낯선 시즌을 소화해야 했다"고 꼬집은 바 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외야진이 전반적으로 우리가 확실히 나아져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면서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되면 어떤 조정이 필요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LA 다저스로부터 웨이버공시 된 외야수 저스틴 딘을 영입했다. 딘은 이번 월드시리즈까지 다저스가 대체 수비 요원으로 활용했을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는 외야수다.

12NEWS는 "외야진 전반을 재정비하려는 팀 계획 속에서 이정후의 포지션은 재검토 대상"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더 수비력이 좋은 중견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이정후가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올 시즌 중반 이후 수비력 문제가 불거지며 어려움을 겪은 이정후

이정후는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수비는 좋을 때는 좋은 이야기가 안 나오다가 못 하니까 계속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오더라"며 "내년에는 수비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7월에 수비가 안 좋을 때가 있었다. 스스로 생각도 너무 많아졌고 수비도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올해 많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경기장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후를 향한 수비 지적에 대해 김하성은 "올해 수치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고 어찌 됐든 올해 풀타임으로 처음 뛰었기 때문에 본인이 더 많이 느꼈을 것이다. 엄청난 부담과 압박감이 있었을 텐데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이제 완전히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마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년에 분명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또 누구보다 욕심이 많고 열심히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에 분명히 잘 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