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달라질까?' 서부 꼴찌 뉴올리언스, 그린 감독 경질

이규빈 2025. 11. 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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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좋지 않은 뉴올리언스가 그린 감독을 경질했다.

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15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의 감독 윌리 그린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그린 감독은 2021년부터 뉴올리언스 감독직을 수행했다.

과연 현재 뉴올리언스의 로스터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킬 수 있는 감독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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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성적이 좋지 않은 뉴올리언스가 그린 감독을 경질했다.

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15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의 감독 윌리 그린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그린 감독은 2021년부터 뉴올리언스 감독직을 수행했다. 이번 경질로 4년 만에 뉴올리언스 생활에 종료됐다.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2승 10패로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위치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경기력도 좋지 않다. 뉴올리언스는 매 경기 헐거운 수비로 손쉽게 상대의 득점을 허용하고 있고, 공격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그린 감독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린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된 감독이었다.  

하지만 현재 뉴올리언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의 부상과 부진이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는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브랜든 잉그램을 트레이드했다. 그간 꾸준히 말이 나왔던 윌리엄슨과 잉그램의 교통정리에 나선 것이다. 이는 윌리엄슨을 대놓고 밀어주겠다는 뜻이었다.

문제는 그런 윌리엄슨이 이번 시즌에도 예전처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5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 22.8점 6.8리바운드로 출전했을 때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오프시즌에 성사했던 영입도 실패 분위기다. CJ 맥컬럼과 트레이드한 조던 풀은 평균 17.3점 3.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5%로 심각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입이었던 케본 루니는 7경기 평균 2.9점 3.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악인 부분은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탱킹' 전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데릭 퀸을 지명하기 위해 본인들의 2026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겼다. 이 트레이드는 지난 오프시즌 압도적 최악의 트레이드 1위로 뽑혔다.

따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뉴올리언스는 어떻게든 1승이라도 더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현재 뉴올리언스의 로스터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킬 수 있는 감독이 있을까. 어떤 감독을 데려와도, 뉴올리언스 수뇌부가 그대로라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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