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들 설득 어려워"…폴란드도 젤렌스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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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관련 대규모 부패 스캔들이 심화되자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폴란드도 압박하고 나섰다.
15일(현지 시간) PAP통신,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부패 스캔들과 관련 "이런 스캔들이 계속 터지면 우크라이나와 협력하자고 파트너들을 설득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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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나=AP/뉴시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관련 대규모 부패 스캔들이 심화되자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폴란드도 압박하고 나섰다. 사진은 투스크가 지난 5월 16일 총리가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is/20251115234852266nxvz.jpg)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관련 대규모 부패 스캔들이 심화되자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폴란드도 압박하고 나섰다.
15일(현지 시간) PAP통신,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부패 스캔들과 관련 "이런 스캔들이 계속 터지면 우크라이나와 협력하자고 파트너들을 설득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폴란드와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열정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부패의 미세한 조짐이라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투스크 총리는 "우크라이나 국가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패 책임자들을 처벌하려는 진정성 있는 의지를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며 어떤 방식이든 대가는 매우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부패를 경계하라"며 "러시아식 모델을 경계하라. 이런 일들이 용인된다면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수사국(NABU)과 반부패검철청(SAPO)은 작전명 '미다스'로 10개월간의 내사를 거쳐 우크라이나 에너지 부문에 대한 대규모 반부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 측근 티무르 민디치 등 고위 관계자들이 국영 전력회사 에네르고아톰 계약 과정에서 계약금의 10~15%를 리베이트로 수수했고, 횡령 및 뇌물 수수 규모가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헤르만 할루셴코 법무부 장관과 스비틀라나 흐린추크 에너지부 장관이 사임하는 등 정치권으로도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유럽연합(EU), 독일 정부 등도 우크라이나의 부패 스캔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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