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ERA 4.74' 이러려고 1047억 투자했나…"최악의 성적, 실망" 美 혹평, 그런데 다저스 단장님 왜 확신했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내년에 훌륭한 시즌을 보낼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2024시즌이 끝난 후 투수 태너 스캇을 데려왔다. 스캇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81번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지명을 받았다.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스캇은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62경기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 5.17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홀드를 챙겼다. 마이애미 말린스로 유니폼을 바꾼 이후에도 2022시즌 67경기 4승 5패 20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4.31, 2023시즌 74경기 9승 5패 12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 2.31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2024시즌에는 시즌 중반 마이애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되는 상황이 있었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2024시즌 72경기 9승 6패 2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1.7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데뷔 첫 올스타 선정의 기쁨도 누렸다. 다저스는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 불펜 보강을 꾀하고자 스캇과 4년 7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의 첫 시즌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61경기 1승 4패 2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4.74에 머물렀다. 23세이브는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이지만, 평균자책점이 4.74로 높았다. 2021시즌 5.17 이후 가장 높다. 블론세이브도 10개로 많았다. 또한 포스트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디비전시리즈 4차전 전에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수술을 받았다. 결국 팀이 우승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15일(한국시각) "스캇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으며, 2025시즌 다저스의 9회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의 정반대였다. 여러 지표에서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61경기 57이닝 동안 1승 4패 평균자책 4.74 WHIP 1.26 블론세이브 10개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스캇이 부진한 원인은 투구 메커니즘, 건강 문제 혹은 해마다 흔히 나타나는 불펜 투수 특유의 성적 변동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스캇은 다저스 이적 첫해 리듬을 찾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다저스의 단장 브랜든 고메스는 스캇이 내년에 반등해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해줄 거라 바라봤다. 고메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과거에도 불펜 투수들의 기복을 많이 봤다. 다른 훌륭한 릴리버들도 이런 부침을 겪은 적이 있다. 우리는 스캇이 내년에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기대했다.

다저블루는 "스캇이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음에도 로버츠 감독과 구단은 꾸준히 그를 신뢰하고 지지했다. 다저스는 스캇이 2026년에 보다 중요한 전력으로 활약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캇의 2026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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