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처음부터 끝까지 ‘커리쇼’, 49점 ‘펄펄’, 또 ‘신인류’를 눌렀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원정 2연전 ‘싹쓸이’

윤은용 기자 2025. 11. 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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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샌안토니오 | AP연합뉴스

감기 기운을 딛고 돌아와 더 무서워졌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맞대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겸 에미레이츠 NBA컵 서부 콘퍼런스 예선에서 샌안토니오를 109-108로 꺾고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8승6패를 쌓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샌안토니오는 8승4패를 기록, 기존 서부콘퍼런스 3위에서 6위로 미끄러졌다.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스타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 49점을 폭발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틀 전 맞대결에서도 46점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던 커리는 이날도 엄청난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웸반야마는 26점·12리바운드·4어시스트를 작성하며 분전했으나, 커리의 폭발적인 활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 | AP연합뉴스

커리는 1쿼터부터 3점슛을 포함해 8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팀이 역전을 허용한 2쿼터에서도 시원한 외곽포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47-45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맞이한 3쿼터에서도 커리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63-6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는 골밑 득점 연속 두 개와 자유투로 67-66 역전을 만들었고, 다시 68-72로 밀리자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4쿼터에서도 원맨쇼는 계속됐다. 팀이 82-92로 10점 뒤진 상황에서 혼자 8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5점으로 좁혔고, 종료 약 2분 전에는 깔끔한 레이업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6초 전 커리는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7-108의 열세를 뒤집고 역전 드라마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빅터 웸반야마. 샌안토니오 |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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