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주축 MF '발목+월드컵 꿈' 날린 일본... 日 매체는 "다나카 비난 못해... 상대가 발 위험하게 뻗어" 자국선수 옹호 

임기환 기자 2025. 11. 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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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매체가 이제 갓 약관을 넘은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력 미드필더의 청운의 꿈을 날리고도 부상 당사자가 잘못했다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가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프란시스는 14일 오후 일본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후반 일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다나카 아키라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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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의 한 매체가 이제 갓 약관을 넘은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력 미드필더의 청운의 꿈을 날리고도 부상 당사자가 잘못했다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가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프란시스는 14일 오후 일본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후반 일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다나카 아키라와 충돌했다. 

프란시스는 다카가의 오른발 슈팅을 막으려다가 발목이 부러졌다. 프란시스의 소속팀 프랑스 리그 1 툴루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소 전치 수개월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이 되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2001년생인 프란시스는 덴마크 수페르리가 FC노르셸란 소속으로, 덴마크에서 프로 데뷔해 벨기에 주필러리그 세르클러브뤼허KSV에서 성장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명문 툴루즈FC로 이적하며 청운의 꿈을 키워나가던 선수였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볼 수 있어 멀티플레이어로 적격이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반년여 앞두고 대단히 큰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이라는 비극을 맞이했다.

더 가관인 건 피해를 끼친 일본 언론의 태도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결과론이지만 프란시스가 발을 내는 방법은 위험했다. 다나카 뒤에서 무리하게 발을 뻗었다. 그러나 볼에는 전혀 닿지 않았고 다나카가 슈팅을 때리는 발과 충돌해 걷어 차여 버렸다. 이럴 때 무게중심은 다나카의 오른발에 실리는데, 프란시스의 오른발이 접혀버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복기했다.

그렇지만 매체는 "이는 다나카에게도 불운하다. 슈팅 모션이 이미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뒤에서 들어간 태클로는 막을 수가 없다. 슈팅 동작 이후에야 다나카는 프란시스의 다리가 나왔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이다. 그래서 다나카를 비난할 수는 없다"라며 자국 선수를 옹호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가대표팀 경기 출전 수를 늘려가던 프란시스는 이번 부상으로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전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 역시 어려워졌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볼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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