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도 경기 일부지만"… 문현빈, 안타 뺏은 심판 향해 작심발언

심규현 기자 2025. 11. 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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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으로 안타를 뺏긴 문현빈이 심판을 향해 작심발언을 남겼다.

한국은 15일 오후 6시33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4-11로 패했다.

심판에 의해 안타를 도둑 맞은 문현빈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작심발언을 했다.

심판의 오심으로 5회초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5회말 대거 6점을 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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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심으로 안타를 뺏긴 문현빈이 심판을 향해 작심발언을 남겼다. 

문현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은 15일 오후 6시33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4-11로 패했다.

여전히 일본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성인 국가대표팀 기준 일본에 9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마지막 승리는 2015년 프리미어 12 준결승으로 무려 10년 전이었다.

한국은 4회 안현민의 투런포와 송성문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4회 곽빈과 이로운이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

흐름을 되찾아야 할 5회초, 한국은 억울한 오심으로 선두타자 출루에 실패했다. 문현빈의 타구가 마운드를 맞고 투수 발에 맞은 뒤 1루 미트로 들어갔는데 심판은 곧바로 투수 발에 맞았다고 판단한 것. 이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었기에 한국은 허무하게 선두타자 출루 기회를 놓쳤다. 

ⓒ연합뉴스

심판에 의해 안타를 도둑 맞은 문현빈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작심발언을 했다. 그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지만 잘 봐줬으면 좋겠다. 평가전이지만 정말 소중한 타석이고 그 안타를 치기 위해 엄청난 집중을 한다. 그런데 그게 아웃이 되니 더 씁쓸했다"라고 말했다.

심판의 오심으로 5회초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5회말 대거 6점을 주며 무너졌다. 문현빈은 "그래서 그 오심이 더 아쉬웠다. 5회초 선두타자였고 그게 안타가 됐으면 점수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그 오심 하나 때문에 분위기가 넘어간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첫 한일전을 마친 소감도 밝혔다. 문현빈은 "평가전이지만 한일전은 어떻게 하든 중요하다. 관중도 많이 차 있어 긴장감 있게 했다. 확실히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가 좋다. 막무가내로 들어가면 공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도쿄돔 수비는 괜찮았다. 16일에는 후공인 만큼 어떻게든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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