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비 마련하려고 턱시도에 광고 붙였다”… 프랑스 남성의 기발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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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남성이 결혼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턱시도에 광고를 부착하는 독특한 방법을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르누프는 지난 7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식 비용이 부담돼 턱시도에 광고를 달겠다"며 정장 부위별로 광고 슬롯을 판매한다고 알렸다.
결혼식 당일, 플리니나는 전통적인 흰색 새틴 드레스를 입었고, 르누프는 온몸에 기업 로고가 새겨진 광고 턱시도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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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스타트업 광고로 1만2000달러 벌어

프랑스의 한 남성이 결혼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턱시도에 광고를 부착하는 독특한 방법을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결혼을 포기하지 않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사랑과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다.
최근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의 세일즈맨 다고베르 르누프(Dagobert Lenouf)는 결혼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연인 안나 플리니나(Anna Plinina)와의 결혼을 앞두고 색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자신의 결혼 예복에 광고를 부착해 비용을 충당하겠다고 결심했다.
르누프는 지난 7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식 비용이 부담돼 턱시도에 광고를 달겠다”며 정장 부위별로 광고 슬롯을 판매한다고 알렸다. 광고 위치에 따라 금액이 달랐으며, 정장 뒷면 상단의 자리가 가장 비싸게 책정돼 1600유로(약 270만 원)에 거래됐다.

그의 제안은 곧바로 관심을 끌었고, 총 26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광고 참여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르누프는 약 1만2000달러(한화 약 17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결혼식 이후 순이익은 약 2700달러(390만 원)에 달했다.
결혼식 당일, 플리니나는 전통적인 흰색 새틴 드레스를 입었고, 르누프는 온몸에 기업 로고가 새겨진 광고 턱시도를 착용했다. 이색적인 조합은 하객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을 마친 르누프는 SNS를 통해 “도움을 준 26개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모두의 참여 덕분에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엉뚱한 생각이라 큰 기대를 안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아이디어가 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다시 결혼할 일은 없겠지만, 한다면 광고비를 10배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이 독특한 결혼식 이후, 르누프의 마케팅 감각에 주목한 뉴욕의 스타트업 '컴프 AI(Comp AI)'가 그에게 일자리를 제안했다. 르누프는 “덕분에 꿈꾸던 일을 하게 됐다”며 “현재 회사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선 km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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