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시트, 동맹의 새 장 열어"…비자 문제도 큰 틀 합의

김범주 기자 2025. 11. 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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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미 간 합의 내용을 명문화한 팩트시트 발표로 한미 동맹이 새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2인자인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이 어제(14일) 발표된 팩트시트로 한미동맹이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는 팩트시트에 담지는 않았지만, 파견 근로자 비자 문제도 미국과 협의를 마치고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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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한미 간 합의 내용을 명문화한 팩트시트 발표로 한미 동맹이 새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인 파견 근로자들에 대한 비자 문제도 큰 틀에서 합의가 완료돼 다음 주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 2인자인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이 어제(14일) 발표된 팩트시트로 한미동맹이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양국이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우선순위가 문서로 정리됐다는 겁니다.

[크리스토퍼 랜도/미 국무부 부장관 : 핵심 산업의 재건과 확장, 외환 시장의 안정 유지, 상업 협력 강화, 상호주의적 무역 촉진 등이 포함됩니다.]

미국 제조업이 살아나는 데 한국이 꼭 필요하다고도 평가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미 국무부 부장관 : 한국의 역할이 아주 필수적입니다. 저희는 조선, 에너지, 반도체, 제약, 중요 광물, AI 같은 중요 분야에 한국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랜도 부장관은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미국에 공장을 짓고 가동하려면 한국인 전문가들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미 국무부 부장관 : (한국이) 임시 비자로 전문가들을 보내서, 미국 근로자들에게 정밀 제조 시설을 가동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는 팩트시트에 담지는 않았지만, 파견 근로자 비자 문제도 미국과 협의를 마치고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별도 비자를 만들지 않는 대신,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는 B-1 비자로도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정리가 됐다는 겁니다.

또 서울 미국 대사관에 투자용 비자 담당관을 새로 두고, 미국 공항에서도 관련 전문가들이 별도 도움을 주기로 약속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차관도 한국이 나토 외에는 최초로 국방비를 GDP의 3.5%로 늘리는 나라라면서,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이재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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