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0돌 부산불꽃축제, 국내외 117만 'K-팝' 매력 흠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살 성년이 된 부산불꽃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이 시대 K-콘텐츠의 주역이 된 노래들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꾸미는 불꽃의 향연에 흠뻑 빠졌다.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펼쳐지는 15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예상보다 덜한 추위에 일찌감치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주에 사는 유동영(20대)씨는 "운 좋게 광안리 근처 숙소를 예약해서 친구랑 같이 어제 부산에 내려왔다"며 "오늘 지드래곤(G-DRAGON) 노래에 맞춰 불꽃이 터진다고 해서 꼭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열고 일본 공연 이어 K-팝 마무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5.11.15. yulnet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is/20251115213515309jzlj.jpg)
[부산=뉴시스]김민지 진민현 기자 = 20살 성년이 된 부산불꽃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이 시대 K-콘텐츠의 주역이 된 노래들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꾸미는 불꽃의 향연에 흠뻑 빠졌다.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펼쳐지는 15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예상보다 덜한 추위에 일찌감치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근 지하철역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길거리와 광안대교가 보이는 주변 상점가 모두 사람들로 가득 찼다. 백사장 역시 인파로 빼곡했다.
곳곳 안전 관리를 위해 배치된 경찰 등 인력은 확성기나 방송으로 '안전 유의' 안내음을 전했다.
현장은 아이들과 다정히 손을 잡은 가족, 설렘을 지닌 연인, 웃음이 끊이질 않는 친구들의 모습이 주를 이뤘다.
전주에 사는 유동영(20대)씨는 "운 좋게 광안리 근처 숙소를 예약해서 친구랑 같이 어제 부산에 내려왔다"며 "오늘 지드래곤(G-DRAGON) 노래에 맞춰 불꽃이 터진다고 해서 꼭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딸아이와 함께 온 김효경(40대)씨는 "대구에는 이런 축제가 없어서 늘 궁금했다"며 "아침부터 출발해서 부산에 왔는데, 아이가 신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초등생 손자를 데리고 온 김선자(60대·여)씨는 "옛날에 와 봤다가 손자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같이 왔다"며 "사람이 많아서 오는 데 쉽지는 않았지만, 20번째 축제라고 해서 더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각국의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중동계와 많은 서양인들이 이곳을 찾았고, 단체 해외여행객도 보였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5.11.15. yulnet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is/20251115213515475jxbo.jpg)
"5, 4, 3, 2, 1" 카운트다운에 오후 7시가 지나자 본 공연의 막이 올랐다. 1부는 세계적 사랑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의 곡으로 채워졌다.
큰 인기를 끈 파워, 투 배드, 홈 스위트 홈 노래에 화려한 불꽃이 더해지자 곳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관람객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어 해외 초청국인 일본팀이 선사하는 2부가 진행됐다. 여러 외국곡을 배경으로 캐릭터, 하트 등 모양의 다채로운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마지막 3부는 '스무 번의 가을'을 주제로 열렸다. 부산의 시그니처 불꽃인 나이아가라와 웨이브 불꽃, 25인치 초대형 타상 불꽃에 가수 BTS, 아이유, 블랙핑크, 우즈 등의 노래가 더해졌다.
시민들의 입에서는 "우와"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고, 탄성과 박수도 잇달았다. 커튼콜은 '케데헌' 열풍의 주역, 헌트릭스의 골든(Golden)이 장식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도로에서 관람객들이 귀가하고 있다. 2025.11.15.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is/20251115213515633zuju.jpg)
시는 이날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 황령산 등 축제 현장 일대에 약 117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했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에 경찰과 소방,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70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총 42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인파 집중 장소에는 총량제를 시행하며 수용 인원을 조정했다. 광안대교와 해변로, 광남로 구간 등에 대한 교통 통제도 실시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1~3호선 열차를 총 200회 증편했으며, 행사 전후로 배차 간격을 단축 운영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 2443명도 투입했다.
이날 축제 관련 소방 활동 실적(오후 9시 기준)은 총 85건(현장처치 79, 병원이송 6)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tr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구라, 채무액 숨긴 전처에 분노…"거짓말에 돌아버린다"
- 조진웅 말레이시아 목격담?…은퇴 후 행방 관심
- 캐리어 시신 유기 당시? 딸·사위 추정 남녀 CCTV 포착
- 서인영, 가정사 고백…"부모님 초3 때 이혼, 새엄마랑 살았다"
- "누가 아빠인가"…쌍둥이와 관계 맺은 英여성 아이, DNA로도 못 가려
- 홍서범 전 며느리, 조갑경 저격…"외도 상대 계속 만나는 것 알면서"
- 尹, 구속 8개월간 영치금 12억 받아…대통령 연봉 약 5배
- 류이서, 시험관 시술 결심…"남편 전진 닮은 아이 있었으면"
- '닭가슴살 CEO' 허경환, 수입 80억원 이상?
- 티아라 류화영, 3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