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 수습…“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김옥천 2025. 11. 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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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실종자 한 명,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는 매몰자 7명 전원 사망이란 참혹한 결말로 끝이 났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7명이 모두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매몰자 수습이 모두 끝나면서, 사고 관련 기업들을 향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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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남은 실종자 한 명,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는 매몰자 7명 전원 사망이란 참혹한 결말로 끝이 났습니다.

구조대원들은 거수경례로 마지막 애도를 표했고, 장관은 엄정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김옥천 기잡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임시 계단을 올라 손전등을 비추며 철골 잔해로 구조대원들이 진입합니다.

엉켜있는 구조물을 하나하나 절단기로 잘라가며 수색 작업을 이어갑니다.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사고 발생 200시간 만에 발견된 마지막 실종자.

소방대원들이 엄숙한 경례로 시신을 배웅합니다.

["전체 차렷, 경례!"]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7명이 모두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매몰자 수습이 모두 끝나면서, 사고 관련 기업들을 향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단장을 맡았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 "아주 큰 (에너지) 인프라 교체 사업들이 예정되는 만큼, 발주처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방법도 제도적으로 강구할 생각입니다."]

사고 당시 발파 해체 작업을 맡았던 코리아카코는 원인 규명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자신들도 사고원인을 몰라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래회/코리아카코 대표이사 : "구조검토서에 돼 있는 대로 시공을 했고요. 인과 관계나 원인 분석은 수사 중이어서…"]

수사 전담팀을 꾸린 울산경찰청은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영상제공:울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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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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