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6실점 5회말'... 日에 3-9 역전 내줬다[야구 한일전]

김성수 기자 2025. 11.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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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5회말에만 6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15일 오후 6시33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5회말 종료된 현재 3-9로 뒤지고 있다.

5회초 한국 선두타자 문현빈이 상대 바뀐 투수 마츠모토의 3구를 타격해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하는 듯했다.

한국은 5회말 무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이호성이 대타 기시다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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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5회말에만 6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15일 오후 6시33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5회말 종료된 현재 3-9로 뒤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평가전은 다가오는 2026 WBC를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은 앞서 8일과 9일 체코와 격돌, 3-0, 11-1 승리를 거뒀다.

이제는 운명의 한일전이다. 한국은 성인 국가대표팀 기준 2015년 프리이머12 준결승 승리 이후 일본전 9연패를 기록 중이다.

9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국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

한국은 0-0 균형이 이어지던 4회초 선두 타자 신민재가 바뀐 투수 모리우라 다이스케에게 중전 안타를 때리고 출루하며 팀 첫 안타를 올렸다. 이어 안현민이 3구째 시속 144km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어 후속타자 송성문 역시 상대 투수의 3구째 시속 145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신고했다.

한국 선발 투수 곽빈은 3-0 리드를 안고 4회말에 임했다. 선두 타자 노무라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모리시타를 박해민의 호수비 덕에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았지만, 대타 나카무라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곽빈은 후속타자 마키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1실점을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4회말 1사 1,3루에서 이로운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로운이 후속 타자 고조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1루 주자의 도루로 2사 2,3루 상황에서 니시카와에게 우익수 오른쪽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곽빈의 승계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곽빈의 실점은 3실점이 됐다.

이후 사카모토의 볼넷 출루 이후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택연이 본인의 첫 타자 사사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카바야시의 2루수 땅볼 때 1루주자를 포스아웃으로 잡으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5회초 한국 선두타자 문현빈이 상대 바뀐 투수 마츠모토의 3구를 타격해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하는 듯했다. 하지만 투수 맞고 공중으로 뜬 것을 1루수가 잡았는데, 주심이 1루수 뜬공을 선언하며 아웃이 됐다. 이후 중계 리플레이 장면에서 공이 마운드에 먼저 맞고 투수를 맞은 것이 확인됐지만 땅볼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없어 원심 아웃이 유지됐다. 이후 김주원과 박해민이 모두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운 5회초 공격이 끝났다.

ⓒ연합뉴스

한국은 5회말 무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이호성이 대타 기시다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 점수로 일본에 3-6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이시가미의 볼넷과 고조노의 안타, 니시카와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 바뀐 투수 성영탁이 사카모토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타구 처리에 실패해 내야안타로 3-7이 됐다. 이어 사사키가 성영탁의 초구를 당겨쳐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9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오카바야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국의 5회말 첫 번째 아웃을 만든 성영탁은 이후 노무라와 모리시타를 삼진으로 잡으며 길었던 이닝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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