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볼도 못 봐, 뜬공도 놓쳐’ ML 심판이 뭐 이래?…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SS도쿄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명 그라운드에 먼저 맞았는데, 심판진이 전혀 보지 못했다.
비디오 판독 대상도 아니었다.
판독 대상이 아닌 것들이 있다.
외야 뜬공 혹은 라인드라이브를 땅에 닿기 전에 잡았는지 여부는 판독 대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 심판 미숙한 운영
땅볼도 못 보고, 뜬공도 못 보고

[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 기자] 분명 그라운드에 먼저 맞았는데, 심판진이 전혀 보지 못했다. 비디오 판독 대상도 아니었다. 억울한 상황이다. 천정에 맞고 떨어진 타구도 제대로 못 봤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데 심판진이 경기를 흔들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에서 4회까지 3-3으로 맞섰다.
4회초 안현민(2점)-송성문(1점) 백투백 홈런으로 3-0을 만들었으나, 4회말 잇달아 적시타를 주면서 3-3 동점이 됐다. 그리고 5회 묘한 장면이 잇달아 연출됐다.

5회초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타석에 섰다. 투수는 마츠모토 유키. 스트라이크와 파울로 카운트 0-2로 몰렸다. 3구째 바깥쪽 속구를 때렸다.
이 타구가 마운드 앞쪽을 맞고 크게 튀었다. 거의 뜬공처럼 뜨고 말았다. 1루수가 파울 라인 근처에서 잡았다. 최초 판정이 아웃이다.
느린 화면상 땅에 맞은 것이 보였다. 4심 합의 판정이 진행됐다. 긴 시간 논의 끝에 아웃을 선언했다. 류지현 감독이 바로 나와 어필했다. 번복은 없었다. 공식 기록은 1루수 직선타다.

이번 평가전은 비디오 판독이 있다. 메이저리그(ML) 비디오 판독 규정을 적용한다. 다신 KBO리그와 다르다. 판독 대상이 아닌 것들이 있다.
ML 판독 규정에 ‘외야 포구 여부’가 있다. 외야 뜬공 혹은 라인드라이브를 땅에 닿기 전에 잡았는지 여부는 판독 대상이다. 대신 내야에서 수비수가 처리한 타구의 포구 여부는 리뷰 불가하다.
이에 문현빈의 타구는 판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심판진은 타구가 투수 발에 맞고 떴고, 1루수가 바로 잡은 것으로 판단, 아웃으로 판정했다. 애초에 타구가 땅에 먼저 맞았는지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셈이다. 황당하다면 황당한 상황이다.

5회말 또 다른 상황도 있었다. 첫 타자 노무라 이사미가 타석에 들어왔다. 마운드에는 김택연이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속구를 던졌고, 노무라가 때렸다.
높이 뜬 타구가 도쿄돔 천정을 때렸다. 애초에 파울 지역 천정에 맞았고, 파울 지역에 떨어졌다. 정작 젠 파월 주심은 2루타를 선언했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상황. 다시 4심 합의다. 그리고 파울로 정정됐다. 이바타 가즈히로 감독이 나와 어필했으나 번복은 없었다.
KBO 관계자는 “노무라 타구가 지붕에 맞은 상황은, 파울 지역에서 맞은걸 주심이 처음부터 잘못 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과 일본 심판 외에 ML 심판도 왔다. 주심 파월 심판과 2루심 브록 발루 심판이다. 이쪽이 오히려 문제다. 매끄럽지 않다. 제스처를 크게 크게 하는 것은 좋은데, 딱 그뿐이다. 제대로 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되네’ 日이 경계한 안현민 투런포!→송성문 솔로포 ‘백투백’ 폭발!…거침없이 ‘쾅쾅
- 뇌신경마비 후유증 김윤아, ‘이 앨범이 마지막일수도’…각성후 최대치로 달렸다
- 제이제이, 과감한 빨간 비키니 자태... ‘꾸준한 운동’이 빚어낸 탄탄한 S라인
- ‘170㎝·41㎏’ 최준희, 당당 비키니 룩 [★SNS]
- 맹승지, 누드톤 바디슈트 속 ‘압도적인 볼륨감’
- 첫 ‘통합’ 우승과 ‘트레블’까지 이뤄낸 화천KSPO 강선미 감독 “운이 좋았다, 선수들 자랑스
- 홍진경 정치색 논란?...조세호 “누나 아무 생각 없어”
- ‘새벽 6시 아찔한 5분’ 나나…흉기 든 침입자 ‘맨몸 제압’
- 윤후, ‘아빠! 어디가?’는 잊어라, 팔뚝 두께가 얼굴 만해
- “괴롭힘 당했다” 강승윤, 초등학교 시절 아픈 기억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