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점 또 40+점!’ 전설 대열에 합류한 커리, 마이클 조던 뒤 잇는 대기록 수립

최창환 2025. 11.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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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NBA 역사상 손에 꼽히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커리는 만 37세에 2경기 연속 40점 이상 행진을 이어갔으며, 커리에 앞서 이 기록을 달성했던 선수가 바로 조던과 르브론이었다.

샌안토니오와의 경기는 커리가 만 30세 이후 44번째로 40점 이상을 달성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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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NBA 역사상 손에 꼽히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커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49점 3점슛 9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결승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를 앞세워 109-108로 승, 2연승을 질주했다.

이틀 전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3점슛 5개 포함 46점을 쏟아 붓는 괴력을 뽐냈던 커리는 재대결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3쿼터에 3점슛 4개를 넣는 등 17점을 퍼부었고, 승부처인 4쿼터에는 결승 자유투 포함 5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이로써 커리는 두 가지 굵직한 기록을 달성했다. 첫 번째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커리는 만 37세에 2경기 연속 40점 이상 행진을 이어갔으며, 커리에 앞서 이 기록을 달성했던 선수가 바로 조던과 르브론이었다.

조던은 ‘2차 은퇴’ 후 돌아온 2001-2002시즌에 워싱턴 위저즈 소속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당시 만 38세였던 조던은 2001년 12월 30일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51점을 기록한 데 이어 2002년 1월 1일 뉴저지 네츠전에서 45점을 퍼부으며 새 역사를 열었다. 조던은 이어 2002년 1월 말 한 차례 더 2경기 연속 40+점 행진을 펼쳤다.

르브론 역시 만 38세에 기록을 달성했다. 2022년 12월 31일 마이애미 히트(47점), 2023년 1월 3일 샬럿(43점)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조던의 뒤를 이었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3번째 사례가 커리다. 오는 1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도 40점 이상을 기록한다면, 커리는 만 37세 이후 3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작성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된다.

이 경기에서 40점을 기록하지 못한다 해도 향후 도전할 만한 대기록은 또 있다. 샌안토니오와의 경기는 커리가 만 30세 이후 44번째로 40점 이상을 달성한 경기였다. 이 기록 역시 최초로 달성한 선수는 조던이다. 커리는 조던과 공동 1위 기록을 세우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40점 경기가 추가된다면, 커리는 30세 이후 40점 이상 경기를 가장 많이 펼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커리 역시 기록을 의식한 듯했다. 커리는 4쿼터 중반 40점을 돌파한 후 백코트할 때 양 손을 이용해 숫자 23을 만들었다. 조던의 현역 시절 등번호(23번)에서 착안한 세리머니였다.

커리는 경기 종료 후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물론 기록에 대해 알고 있었다. 2번째 기록을 달성해 기쁘지만, 무엇보다 롱런하고 있다는 부분이 자랑스럽다. 나도 꽤 멋진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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