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0%가 40대 미만”… 1년 내내 여행하기 좋다는 젊은 국가 [여행人터뷰]

또 한국 기업 건화의 첫 번째 국제 계약 역시 1979년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의 고속도로 일부 건설 및 보수 사업이었다.
지난 9월에는 한국과 에콰도르가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에 정식 서명해 다방면 협력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으로 부임한 빠뜨리시오 에스테반 뜨로야 수아레스 주한에콰도르대사를 최근 대사관에서 만났다. 그는 지난해 10월 24일 공식 임기를 시작해 다음날 한국에 도착했고, 올해 1월부터 대사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에콰도르는 역사적으로 매우 평화로운 국가였으나, 최근 국제 마약 밀매 마피아 조직의 위협을 받고 있어 현 정부는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으며 이 위협에 맞서 싸우고 있다.
먼저 해안 지역으로는 ‘로스 프라일레스(Los Frailes)’가 가장 유명한 해변이다. 길고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바닷물을 자랑한다.
일 년 내내 눈으로 덮여 있는 고산지대, 그리고 아마존 유역의 일부까지 근사한 풍경을 지녔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자면 갈라파고스(Galapagos)를 빼놓을 수 없다. 바다사자, 펭귄, 새 등이 상어와 범고래 외의 포식자 없이 진화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고 평화롭게 잠을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도 키토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최초의 ‘인류 문화유산’ 도시다. 400년간의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축물과 원주민 문화가 혼합된 구시가지가 매우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많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즐기는 세비체의 경우 에콰도르에서는 새우, 생선, 랍스터 등을 레몬, 오렌지, 토마토를 사용해 특별한 방식으로 만든다. 집집마다 고유의 레시피가 있다. 또 돼지고기 요리를 즐겨 먹으며, 감자와 쌀도 많이 먹어 한국인 여행객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로서 한국에서 에콰도르로 가는 최적의 경로로는 미국(로스앤젤레스, 뉴욕, 마이애미 등)을 경유하거나 유럽(암스테르담, 스페인, 프랑스, 프랑크푸르트 등)을 경유하는 방법이 있다.

수도 키토는 일 년 내내 서울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가장 추운 밤이 7~8°C, 해안 지역의 가장 더운 기온이 30°C 정도다. 우기에도 강하게 비가 내린 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해가 뜬다. 따라서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다.
동아시아 국가로는 첫 부임인데,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훌륭한 문화와 전통을 가졌다고 느낀다. 특히 법질서에 대한 존중, 잘 조직화된 거리 질서,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다른 나라에도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며 외국인을 환영한다.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다른 문화와 평화롭게 어울리고자 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를 발견하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미식 행사 등 에콰도르 문화를 더욱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에콰도르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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