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김주성 감독 “선수들이 약속을 잘 지켜서 이겼다”

원주/윤소현 2025. 11. 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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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짜릿한 3점슛 버저비터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기 전에 잘 끊었다. 선수들이 약속된 수비 플랜을 한 것이 승리 요인이 됐다"고 총평했다.

김주성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오늘(15일) 경기에서는 약속된 플랜을 잘 이행했다. 연패 기간에는 연습한 것이 안 나오니까 선수들이 당황했던 거 같다. 이 승리를 기점으로 앞으로 약속된 플레이를 침착하게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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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윤소현 인터넷기자] DB가 짜릿한 3점슛 버저비터로 승리를 거뒀다.

원주 DB는 1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7-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DB는 2연패에 빠져 있었다. 자유투 미스와 턴오버로 자멸했던 아쉬운 경기 내용도 있었다. DB는 이 승리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전반 57점의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던 DB는 후반 주춤했지만, 알바노의 위닝 버저비터가 터지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기 전에 잘 끊었다. 선수들이 약속된 수비 플랜을 한 것이 승리 요인이 됐다”고 총평했다.

경기 전 김주성 감독이 짚은 연패 이유는 ‘약속되지 않은 플레이’였다. 김주성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모든 팀에게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 시기가 온 것뿐이고, 얼른 재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성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오늘(15일) 경기에서는 약속된 플랜을 잘 이행했다. 연패 기간에는 연습한 것이 안 나오니까 선수들이 당황했던 거 같다. 이 승리를 기점으로 앞으로 약속된 플레이를 침착하게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마지막 수비 때는 2점을 주자고 했는데 자밀 워니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이겨서 다행이지만, 이 부분은 선수들에게 피드백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삼 무스타파다. 전반 양 팀 모두 높은 3점슛 성공률을 보였지만 2점슛 성공률이 26%로 저조했던 SK에 비해, DB는 무스타파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무스타파는 2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5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김주성 감독은 “무스타파 덕분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경기 중반에 버티는 힘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잘 버텨준 것이 고무적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효근의 복귀도 있었다. 100%가 아니라는 김주성 감독의 말이 있었지만 20분을 소화했고, 2개의 블록슛과 함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김주성 감독은 “정효근은 파이터 기질이 있다. 몸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 부분이 잘 드러난 거 같다”고 말했다.

 

# 사진_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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