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14경기 만에 시즌 첫 홈 경기’ KCC, 현대모비스 제압

손동환 2025. 11. 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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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

부산 KCC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8-77로 꺾었다.

KCC는 개막 14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홈 경기'를 실시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BEST 5(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숀 롱)를 시작부터 투입했다.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르기도 하고, 이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다"라며 선수 투입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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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

부산 KCC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8-77로 꺾었다. 8승 6패를 기록했다.

KCC는 개막 14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홈 경기’를 실시했다. KCC의 홈 코트인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이 10월 내내 전국체전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KCC 팬들이 ‘홈 경기’를 열멍했다.

KCC 선수들이 KCC 팬들의 갈망을 채웠다. 특히, 2쿼터와 3쿼터를 잘 소화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잘 따돌렸다. 그 결과,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시즌 첫 홈 승리’를 기록했다.

1Q : 부산 KCC 24-18 울산 현대모비스 : BEST 5

[KCC 1Q 라인업 기록]
- 숀 롱 : 6분 31초, 8점(2점 : 4/5) 2리바운드 1스크린어시스트
- 송교창 : 9분 22초, 7점(2점 ; 1/1, 3점 : 1/2, 자유투 : 2/2) 1리바운드
- 최준용 : 7분 37초, 5점(2점 : 2/3)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허웅 : 9분 22초, 2어시스트 2스크린어시스트 1디플렉션
- 허훈 : 4분 52초, 3어시스트 1리바운드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BEST 5(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숀 롱)를 시작부터 투입했다.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르기도 하고, 이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다”라며 선수 투입 계획을 밝혔다.

KCC의 베스트 라인업은 초호화다. 이들의 개인 기량이 긍정적으로 어우러질 경우, 이들을 막아설 팀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KCC가 ‘2025~2026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다.

BEST 5는 시즌 첫 홈 경기에도 들뜨지 않았다. 오히려 견실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욕심을 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아야 할 때를 철저히 구분했다. 그래서 KCC가 1쿼터를 잘 마무리했다. 부산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2Q : 부산 KCC 52-38 울산 현대모비스 : 허훈 효과

[KCC 주요 선수 2Q 기록]
- 허훈 : 4분 16초, 7점 1어시스트
- 최진광 : 5분 44초, 5점 1리바운드(공격) 1어시스트
- 허웅 : 5분 44초, 3점 1어시스트

이상민 KCC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개인 역량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는 따로 있다. ‘허훈’이다”라며 ‘컨트롤 타워 허훈’을 강조했다.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허훈(180cm, G)은 KBL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다. 승부처 공격력으로 부각 받았을 뿐, 허훈의 경기 조립 능력도 최상이다. 이상민 KCC 감독은 허훈의 이러한 능력을 기대했다.

사실, 허훈은 현대모비스전 1쿼터에 3개의 어시스트를 누적했다. 2쿼터에는 2대2를 공격적으로 했다. 3점과 미드-레인지 점퍼로 2쿼터 초중반을 주도했다.

허훈의 공격력은 다른 나비효과를 창출했다. 최진광(175cm, G)과 허웅(185cm G) 등 다른 백업 자원들이 체력을 비축한 것. 이는 허훈의 체력 분산으로 연결됐다. 그래서 이상민 KCC 감독이 경기 내내 여러 조합을 활용할 수 있었다. KCC 역시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더 벌렸다.

3Q : 부산 KCC 73-55 울산 현대모비스 : 더 벌어진 간격

[KCC-현대모비스,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1-17
- 3점슛 성공 개수 : 4-3
- 3점슛 성공률 : 80%-50%
- 어시스트 : 7-6
- 블록슛 : 2-0

 * 모두 KCC가 앞

KCC는 3쿼터에도 BEST 5를 먼저 투입했다. 이들의 시너지 효과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

BEST 5가 3쿼터 초반에는 순조롭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리듬에 녹아들자, 이들의 시너지 효과가 커졌다. KCC와 현대모비스의 간격이 더 커졌다.

BEST 5가 빠졌음에도, KCC는 3쿼터 종료 1분 40초 전 73-48까지 앞섰다. 그러나 3쿼터 마지막 1분 40초 동안 0-7로 밀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벌렸다. 승리와 한 걸음 가까워졌다.

4Q : 부산 KCC 88-77 울산 현대모비스 : 홈 스윗 홈

[KCC,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1. 2025.10.03.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9-82 (승)
2. 2025.10.04.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7-85 (패)
3. 2025.10.11.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6-68 (승)
4. 2025.10.13.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5-67 (승)
5. 2025.10.16.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6-84 (승)
6. 2025.10.19. vs 고양 소노 (고양소노아레나) : 64-58 (승)
7. 2025.10.22.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57-60 (패)
8. 2025.10.2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71-61 (승)
9. 2025.10.27.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2-81 (패)
10. 2025.11.01.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7-100 (패)
11. 2025.11.04.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68-76 (패)
12. 2025.11.08.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9-81 (승)
13. 2025.11.10.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61-83 (패)
14. 2025.11.15. vs 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8-77 (승)

KCC는 4쿼터 시작 후 2분 가까이 집중하지 못했다. 76-64로 쫓겼다. 이상민 KCC 감독이 타임 아웃을 사용했음에도, KCC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76-66으로 더 흔들렸다.

KCC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턴오버를 연달아 범했고, 노 마크 찬스를 많이 내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역습을 무위로 돌렸다. 경기 종료 5분 21초 전에도 78-66으로 앞섰다.

최준용과 허웅이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두 선수 모두 3점으로 현대모비스에 비수를 꽂은 것. 그러면서 KCC는 85-71로 다시 달아났다. 다시 달아난 KCC는 마지막을 잘 보냈다. 불안을 느꼈던 홈 팬들에게 ‘확신’을 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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