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롯데는 박찬호 영입 시도는 했다, 그러나 키움은 잠잠했다…감독이 내야수 필요하다고 했는데, 언제 꼴찌 탈출 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야수가 필요하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시즌 막판 취임식 때 내놨던 말이다. 3년 연속 꼴찌를 맛본 이 팀은 모든 파트, 전 포지션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극단적 리빌딩 혹은 리툴링으로 팀의 체질개선이 쉽지 않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상황. 아울러 감독과 단장이 교체되고 처음으로 맞이한 오프시즌. 이번엔 외부 FA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마침 내부 FA가 1명도 없다.

더구나 경쟁균형세 하한액(60억6538만원)이 2027시즌부터 도입된다. 120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안긴 송성문(29)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팀 페이롤이 그만큼 올라가지 않는다. 이를 감안해 키움이 결국 1~2년 내에 FA 시장에서 크게 투자할 것이란 시선도 있다.
그러나 키움은 일단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 박찬호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감독이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박찬호 영입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원 소속구단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내부 사정으로 의외로 소극적이었다는 게 중론. 그래도 두 팀은 영입을 시도하기라도 했다.
키움은 2024-2025 FA 시장에서 팀을 옮긴 한 야수에게 투자하려고 시도했으나 발을 뺐던 전력이 있다. 즉, 일관적으로 외부 FA와 담을 쌓는 팀은 아니다. 모기업이 특별예산을 편성해주는 9개 구단보다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것도 맞다. 그렇다고 이 팀이 돈 없는 팀도 절대 아니다.
키움은 또 다른 FA 최대어 강백호에게도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FA 시장도 조용히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19일 개최하는 2차 드래프트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키움은 2년 전 2차 드래프트서 최주환을 전체 1순위로 뽑아 대박을 쳤다. 결과적으로 최주환 영입이 외부 FA 한 명을 영입한 효과가 있었다.
이번에도 키움은 2차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10개 구단 공히 쓰임새가 떨어지거나 폼이 떨어진 베테랑을 보호선수명단에서 대거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의 타깃은 그 선수들이 될 전망이다. 여기서 즉시전력감을 최대한 지명해 전력을 살 찌우겠다는 얘기다.
중요한 건 외부 FA 영입 없이 2차 드래프트,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만으로 2026시즌 전력 보강 효과를 드라마틱하게 얻을 수 있느냐다. 지난 1~2년을 돌아봐도 타 구단에서 방출된 베테랑을 제법 영입했으나 성공 사례는 최주환, 오선진 정도다. 3년 연속 꼴찌에서 벗어나려면 대대적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박찬호에 이어 김현수까지 FA 선물로 받을 가능성이 언급된다. 그러나 설종진 감독에게 외부 FA 선물은 그림의 떡으로 보인다. 어쨌든 지금은 프런트의 시간이다. 어떻게든 새롭게 시작하는 설종진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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