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전부가 아니었던 ‘효궈달라’ 정효근의 복귀, 원주 레전드도 웃었다!

원주/이상준 2025. 11. 15.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시즌 2번째 맞대결.

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어깨 부상으로 재활을 이어 온 정효근의 복귀를 알렸다.

"정효근 선수는 파이터 기질이 있어요. 몸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고요. 공격할 때 그런 것들을 잘 해주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출전 시간(20분 3초)이 복귀 경기치고는 다소 길었는데 잘 버텨줬네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파이터 기질 있는 선수죠. 너무 반갑네요”

1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시즌 2번째 맞대결.

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어깨 부상으로 재활을 이어 온 정효근의 복귀를 알렸다. 놀라운 소식이었다. 지난 11일 기자가 원주를 방문했을 때까지만 해도 정효근의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다. “다음주 경에 복귀할 것 같다”이라는 추상적인 김주성 감독의 대답만 들었을 뿐이다.

그도 그럴것이 당초 정효근의 어깨 상태는 연내 복귀 판단이 어려울 정도로 좋지 못했다. 그러나 의지 하나는 DB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남자가 정효근이다. 열심히 재활에 임했고, 빠른 복귀를 알렸다. “워낙 열심히 하는 정효근 선수입니다. 재활도 열심히 잘 했어요. 오래 뛸 정도는 아직 아니지만, 큰 힘이 됩니다.” 김주성 감독의 반가움 가득한 속내였다.

늦은 시즌 첫 경기. 정효근은 왜 윈디(DB 팬 애칭)가 자신을 기다렸는 지를 몸소 증명했다. 2쿼터 종료 5분 46초 전 코트를 밟은 그는 출전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득점은 단 4점에 불과했지만, 상황에 맞는 수비를 섞어가며 힘을 낸 것. 특히 2개의 블록슛은 경기 막판 접전을 고려하면, 알토란 같은 기록들이다.

DB는 2경기 연속 강상재가 감기 증세로 결장 중이다. 정효근 마저 없었다면, 연패 탈출 과정은 더욱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집중 조명은 헨리 엘런슨(34점 11리바운드)과 ‘위닝샷’의 주인공 이선 알바노(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받았지만, 정효근의 묵직한 활약은 크게 박수를 받을 만했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도 정효근에 대한 질문에 웃음을 지었다. “정효근 선수는 파이터 기질이 있어요. 몸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고요. 공격할 때 그런 것들을 잘 해주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출전 시간(20분 3초)이 복귀 경기치고는 다소 길었는데… 잘 버텨줬네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DB. 더 높은 순위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채비를 마쳤다. 오는 18일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나올 정효근의 퍼포먼스가 궁금해진다.

#사진_김종원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