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이승미!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 4강 진출, 남자부 박강현도 승리 

배정호 기자 2025. 11.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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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이승미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이었던 이다은(20, 한국마사회)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올해 출범한 프로리그, 그것도 가장 중요한 파이널스 무대 8강전에서 묵은 숙원을 풀어낸 셈이다.

이승미의 4강전 상대는 바로 여자 프로팀 최고참이자 시리즈2 우승자 양하은이다.

한편, 여자 단식과 더불어 치러지고 있는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1번 시드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이 한국마사회의 수비수 강동수(31)에게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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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명, 배정호 기자] 미래에셋증권 이승미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이었던 이다은(20, 한국마사회)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언더 독’의 반란이다. 이승미는 올 시즌 프로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6월 말 시리즈1에서는 예선 리그에서 승리 없이 탈락했다.

시리즈2에서는 본선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귀화에이스 최효주(27·한국마사회)를 꺾었지만, 우승자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을 일찍 만나면서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파이널스에는 16명 중 11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는데, 5번 시드(유시우)와 1번 시드(이다은)를 연파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첫 게임을 먼저 따낸 뒤 두 게임을 내리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끈질긴 추격전으로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3대 2(11-6, 9-11, 8-11, 11-7, 6-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승미는 서울미성초, 문성중, 독산고를 거친 오른손 셰이크핸더다. 프로팀 미래에셋증권에는 지난해 입단, 올해 2년차를 지나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각 연령대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나 개인전은 우승 경험이 없다.

그런데 올해 출범한 프로리그, 그것도 가장 중요한 파이널스 무대 8강전에서 묵은 숙원을 풀어낸 셈이다.

이승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면 동료들이 함께 훈련을 도와줬고, 벤치에 계신 선생님들 말씀을 믿고 따른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부터 어떤 성적을 목표했다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여기까지 왔다. 남은 경기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미의 4강전 상대는 바로 여자 프로팀 최고참이자 시리즈2 우승자 양하은이다. 비록 시리즈2 8강전에서 패했지만 현재 기세라면 충분히 결승진출을 노려볼만한 페이스다.

한편, 여자 단식과 더불어 치러지고 있는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1번 시드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이 한국마사회의 수비수 강동수(31)에게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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