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좋은 우정 쌓은 사람, 연애도 안정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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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버림받는 것에 대해 더 불안해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조차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이처럼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가 사람마다 다른 패턴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는 애착 이론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은 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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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버림받는 것에 대해 더 불안해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조차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이처럼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가 사람마다 다른 패턴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는 애착 이론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은 부모이다. 부모와의 관계가 나중에 애착 유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친구와 연인에게 얼마나 잘 애착을 형성하는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인생 초기에 형성된 우정이다. 어머니는 두 번째로 중요하며, 아버지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진은 1991년부터 15년에 걸쳐 1364명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종단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린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주기적으로 녹화하고, 자녀의 요구에 대한 부모의 민감성을 기록했다.
부모의 보고를 통해 부모-자녀 갈등과 친밀감을 분석하고, 자녀의 보고를 통해 부모의 따뜻함과 적대감을 측정했다. 또 아이들이 우정의 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살펴보고, 또래와의 사회적 유능성에 대한 교사와 부모의 보고를 수집했다.
이후 후속 연구에서 연구진은 첫 연구 참여자 중 성인이 된 26~31세의 705명을 추적해 애착 유형과 연인, 친구, 가족과의 관계의 질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어머니와의 관계가 일반적인 애착 유형과 친구, 연인, 아버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따뜻하고 정이 덜했던 사람들은 성인이 된 후 관계에서 더 불안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이 최근일수록 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 친구 관계는 성인이 된 뒤 우정과 연인 관계에서 어머니보다 더 큰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좋은 우정 관계를 맺고 친구들과 유대감을 느꼈다면 30세가 됐을 때 연애와 우정에서 더 안정감을 느꼈다"라며 "학교에서 처음으로 우정을 쌓았을 때, 주고받는 관계를 연습하게 되고 성인이 된 후의 관계도 그러한 관계를 반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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