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건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 기로… 오늘 영장심사

김광태 2025. 11.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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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양 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하게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것처럼 홍보를 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양 회장은 2023년 5월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특검팀은 주가조작에 함께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도 전날 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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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양 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하게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것처럼 홍보를 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5일 오후 3시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양 회장은 2023년 5월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한 방식이다.

‘우크라 재건주’로 묶인 웰바이오텍 주가는 2023년 4월 말 1383원에서 그해 7월 말 4610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 이 무렵 전환사채(CB) 발행·매각으로 투자자들이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지난 13일에는 양 회장이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그를 체포했다.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지난 7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검거된 사례를 고려한 조치였다.

한편 특검팀은 주가조작에 함께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도 전날 구속기소 했다. 구 전 대표는 특경법상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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