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 요르단 국왕·인니 대통령 회담…국방·경제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국방과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 전 프라보워 대통령은 "요르단과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며 "27년 전 친절하게 맞아주신 (압둘라 2세 국왕의 아버지인) 후세인 전 국왕과도 그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프라보워 대통령이 요르단을 찾았을 때는 압둘라 2세 국왕이 차를 직접 운전해 그를 호텔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yonhap/20251115142236988dhqz.jpg)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국방과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라 2세 국왕은 전날 전용기를 타고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자카르타에 있는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군기지 활주로에 나가 직접 압둘라 2세 국왕을 맞았다.
이후 두 정상은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정상 회담을 했다.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두 정상이 국방과 경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따로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회담 전 프라보워 대통령은 "요르단과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며 "27년 전 친절하게 맞아주신 (압둘라 2세 국왕의 아버지인) 후세인 전 국왕과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압둘라 2세 국왕에게 "인도네시아를 제2 고향으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는 당신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프라보워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며 "이번 논의에서 양국 유대를 강화할 많은 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외국 원수에게 제공하는 대통령궁의 국빈 만찬 대신 자카르타 남부에 있는 자신의 사저로 압둘라 2세 국왕을 초대해 저녁 만찬을 대접했다.
앞서 지난 4월 프라보워 대통령이 요르단을 찾았을 때는 압둘라 2세 국왕이 차를 직접 운전해 그를 호텔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두 정상은 각자 양국에서 군 장교로 복무한 1980년대에 같은 미국 군사학교에 다닌 동문으로 이후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군사 독재 시기인 1998년 정치 활동가 납치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았고 요르단으로 망명했다가 3년 뒤 인도네시아로 돌아왔다.
당시 무국적자였던 그를 후세인 당시 국왕이 환영해줬고, 프라보워 대통령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지냈다.
s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하다 검거…면허 취소 수준 | 연합뉴스
- 차량에 무게 2.8㎏ 수박 크기 돌덩이 떨어져…용의자 못 찾아 | 연합뉴스
- 삼성 반도체 일부 직원, 주거지원금 부정수급 의혹…조사 착수 | 연합뉴스
- 땅에 파묻고, 비닐로 싸매고, 쇠파이프로 때리고 | 연합뉴스
- 日야쿠자에 내려졌던 활동제한 속속 해제…세력 위축 영향? | 연합뉴스
- 10대 여성 2명과 싸움 강요해 20대 여성 숨지게 한 연인 구속 | 연합뉴스
- 교내성폭력문제 제기한 지혜복 교사, 2년반만에 원소속학교 복귀 | 연합뉴스
- 중학교 동급생끼리 서열 매겨 강요·폭력…교육청, 진상조사 | 연합뉴스
- 피부약 '답손' 부작용으로 간이식…대법 "의료진 책임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에 벌금 600만원 선고(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