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12배 폭증…감염 줄이려면

안혜원 2025. 11. 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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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실천해달라고 15일 당부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법으로는 △사람 많은 곳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호흡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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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세 최다
'예방접종·마스크' 당부
독감이 유행 중인 11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실천해달라고 15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계속 늘면서 11월 1주 기준으로 1000명당 5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22.8명) 대비 배에 달한다. 또한 작년 이맘때(4.0명)와 비교하면 12배를 초과한다.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한 가운데 7∼12세(138.1명), 1∼6세(82.1명), 13∼18세(75.6명) 순으로 많아 학령기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줄이고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11월 2주 기준 서울시의 어린이·임신부 예방접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포인트, 5.3%포인트 상승해 54.8%, 60.3%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접종률은 69.5%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예방접종과 함께 기본 예방수칙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법으로는 △사람 많은 곳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호흡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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