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무릎에 앉아 몸 뒤로 젖히며 히죽…자리 양보 거부 당한 노인 추태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 11.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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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지하철에서 좌석 양보를 거부한 젊은 여성 승객의 무릎에 앉은 한 노인이 추태가 알려져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참다못한 남성 승객이 노인의 등을 밀어내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노인은 오히려 미소를 띠며 몸을 더 밀착시켰다.

결국 격분한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고, 지하철 경찰이 다음 역에서 노인을 강제로 하차시켰다.

승객들의 만류에도 미동조차 하지 않던 노인은 경찰이 도착하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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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를 잡은 채 몸을 뒤로 젖히며 기대앉는 행동을 하는 노인 모습 [더우인]
중국 상하이 지하철에서 좌석 양보를 거부한 젊은 여성 승객의 무릎에 앉은 한 노인이 추태가 알려져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중국 시나뉴스·대만 야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퇴근길 혼잡 시간대 상하이 지하철 9호선에서 벌어졌다.

파란 상의를 입은 노인은 좌석에 앉아 있던 젊은 여성에게 갑자기 자리를 양보하라고 요구했고 여성이 단호히 거절하자 노인은 곧바로 그녀의 무릎 위로 올라타 앉았다.

그는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은 채 몸을 뒤로 젖히며 아예 기대앉는 기괴한 행동을 보였다.

여성과 옆자리의 남성 승객의 불편 호소에도 이 노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참다못한 남성 승객이 노인의 등을 밀어내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노인은 오히려 미소를 띠며 몸을 더 밀착시켰다.

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승객이 본인 자리를 양보했지만, 노인은 그 제안도 거절했다. 결국 격분한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고, 지하철 경찰이 다음 역에서 노인을 강제로 하차시켰다. 승객들의 만류에도 미동조차 하지 않던 노인은 경찰이 도착하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상하이 지하철 측은 “사건 접수 후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중국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가 면죄부가 아니다”, “성희롱으로 고소해야 한다”, “지하철 탑승 금지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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