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나나 자택에 흉기 강도 침입…母와 함께 맨몸 제압

이유민 기자 2025. 11.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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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흉기를 든 강도를 자택에서 직접 제압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15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든 채 침입해, 집 안에 있던 거주자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 나나의 자택을 특정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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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흉기를 든 강도를 자택에서 직접 제압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15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나나 측 역시 스포츠한국을 통해 "사실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든 채 침입해, 집 안에 있던 거주자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빌라는 나나의 자택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기치 않은 침입에 두 사람은 A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격렬한 실랑이 끝에 그를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부상을 입었고, 출동한 경찰·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 나나의 자택을 특정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피해자 진술과 함께 빌라 주변 폐쇄회로(CCTV), 출입 동선 등을 분석해 추가 범행 가능성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오렌지캬라멜' 활동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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