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와 결별’ 커리가 나이키 농구화를 신었다!…어떤 시그널일까?

최창환 2025. 11. 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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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와 결별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나이키 농구화를 착용, 눈길을 끌었다.

오는 2026년 2월 출시되는 커리13이 커리와 언더아머가 함께 선보이는 마지막 시그니처 농구화다.

이 가운데 커리가 데뷔 초기 인연이 있었던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 워밍업을 했으니 현지 언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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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언더아머와 결별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나이키 농구화를 착용, 눈길을 끌었다.

커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커리는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것만으로도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준비 과정은 새삼스러울 게 없었지만, 그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그니처 농구화 코비6를 신고 워밍업을 한 것은 그야말로 ‘빅뉴스’였다. 현지 언론들을 비롯해 ‘ESPN’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담당을 맡고 있는 닉 프리델 기자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커리는 언더아머의 얼굴이나 다름없었다. 나이키와의 계약이 종료된 직후인 2013년 후원 계약을 맺고 12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커리는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이끌었고, 2015-2016시즌에는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통산 4099개로 3점슛 부문 1위에 올라 있으며, 여전히 NBA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언더아머 역시 커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커리의 인기가 절정에 달한 2017년 6월 주식이 약 20% 상승하는 등 아디다스를 제치고 농구 업계 점유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는 커리의 이름을 딴 ‘커리 브랜드’를 런칭,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커리와 언더아머는 공식적으로 14일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언더아머 이사회는 9500만 달러(약 1382억 원) 규모의 추가 구조 조정을 승인했고, 새롭게 반영된 내용에 커리 브랜드 분리도 포함됐다. 오는 2026년 2월 출시되는 커리13이 커리와 언더아머가 함께 선보이는 마지막 시그니처 농구화다.

▲나이키의 후원을 받던 시절 스테픈 커리(2013년)
이 가운데 커리가 데뷔 초기 인연이 있었던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 워밍업을 했으니 현지 언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당연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커리가 향후 계약을 맺을 브랜드나 계획에 대한 힌트가 되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지만, 그가 나이키 농구화를 신은 건 그 사실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닉 프리델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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