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MVP 계보' 유민수 "더 막강한 2026년 준비하겠다"

배승열 2025. 11. 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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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전승 우승의 심장, 유민수가 2025 대학농구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고려대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25 정규리그에서 유민수는 14경기에 나와 평균 9.6점 4.5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전승 우승을 이끌었다.

2025 대학농구 MVP 유민수의 겨울나기가 벌써 뜨겁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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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고려대 전승 우승의 심장, 유민수가 2025 대학농구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고려대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은 14일 정규리그 개인 시상을 알렸다. 정규리그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에는 고려대 3학년 포워드 유민수(201cm)의 이름이 발표됐다.

2025 대학농구 별이 된 유민수는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힘으로 받은 상이 아니다. 좋은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 덕분에 받은 상이다. 개인적으로 더 동기부여를 얻게 된 순간이다"고 전했다.

2025 정규리그에서 유민수는 14경기에 나와 평균 9.6점 4.5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전승 우승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한 유민수는 성균관대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선발로 나와 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참고로 챔프전 MVP는 문유현(정관장)이 호명됐다.

유민수는 "농구를 시작하고 이렇게 큰 상은 처음이다. 농구를 하면서 너무 힘들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렇게 상을 받으니 농구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며 "책임감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통합 4연패 고려대는 2022년 문정현(KT), 2023년 박무빈(현대모비스), 2024년 이동근(고려대3)이 대학농구 MVP를 가져갔다. 2026년 고려대는 이동근과 유민수 두 대학 MVP를 앞세워 정상을 지키기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유민수는 "먼저 동기 (문)유현이와 (윤)기찬이가 좋은 순위로 프로에 갔다. 남은 (이)동근이와 저의 어깨가 무거워졌고 걱정도 많이 된다. 4학년으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무게감이 있다. 처음에는 서툴고 부족한 것이 있겠지만 동근이와 잘 이끌어 나가며 더 끈끈하고 막강한 모습으로 2026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유민수는 유독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주축 선수로 대학리그를 소화하는 것 외에도 이상백배,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숨 가쁘게 달렸다.

유민수는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이었다. 이상백배, 유니버시아드가 이어졌고 정기전까지 준비하면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이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주셨고 덕분에 금방 회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끝으로 "마지막 대학 1년이 남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로 빈틈없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단점을 보완하겠다"며 "2025년 통합 4연패, 팀 최초 전승 우승에 성공했다. 2026년도 모두가 부상 없이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했다.

2025 대학농구 MVP 유민수의 겨울나기가 벌써 뜨겁게 느껴진다.

#사진_점프볼 DB(황혜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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