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전날 급락 딛고 반등…AI 기술주 저가매수에 혼조 마감

김동화 2025. 11.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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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빅테크 고평가 논란 속에도 일부 기술주의 반등 시도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AI 관련 종목 고평가 논란 여파로 약세 출발한 시장은 개장 직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나스닥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영화 '빅 쇼트' 실존 인물인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빅테크 기업들이 AI 칩의 유효 사용기간을 실제보다 길게 책정해 이익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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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 30.23포인트(0.13%) 상승 2만2900.59에 마감
다우존스30 지수는 -0.65% 하락 4만7147.48
S&P 500 지수 -0.05% 내린 6734.11
▲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뉴욕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빅테크 고평가 논란 속에도 일부 기술주의 반등 시도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9.74포인트(-0.65%) 하락한 4만7147.4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38포인트(-0.05%) 내린 6734.11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0.23포인트(0.13%) 상승한 2만2900.59로 거래를 끝냈다.

AI 관련 종목 고평가 논란 여파로 약세 출발한 시장은 개장 직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나스닥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1.77%), 마이크로소프트(MS·1.37%)가 상승하며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다. 팰런티어(1.09%), 오라클(2.43%) 등 최근 매도 압력이 컸던 AI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월가에서는 ‘AI 거품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최근의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 ‘빅 쇼트’ 실존 인물인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빅테크 기업들이 AI 칩의 유효 사용기간을 실제보다 길게 책정해 이익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된 상태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9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딕슨 리서치·퀀트전략 수장은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을 크게 흔들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실망스러운 실적이 나온다면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겠지만, 오늘처럼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진입할 경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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