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부장관 "조인트 팩트시트, 한미동맹 새로운 장…정밀분야 인력 환영"

김지선 기자 2025. 11. 15.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미 양국이 발표한 관세·안보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랜도 부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애틀랜틱카운슬·코리아소사이어티 공동 주최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바로 어제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월 말 한국 국빈방문과 관련해 역사적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 연합뉴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미 양국이 발표한 관세·안보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랜도 부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애틀랜틱카운슬·코리아소사이어티 공동 주최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바로 어제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월 말 한국 국빈방문과 관련해 역사적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기에는 향후 양국 관계의 공동 우선순위가 제시돼 있다"며 핵심 산업의 재건 및 확장, 외환시장 안정 유지, 상업 협력 강화, 상호주의적 무역 촉진, 경제 번영 보호, 한미 동맹의 현대화, 한반도 및 역내 현안 공조, 해양 및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 등 세부 항목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조선, 에너지,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AI·양자 기술 등 주요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런 투자가 실제로 작동하게 하고 정밀 제조시설을 운영하는 방법을 미국 노동자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한국 전문가들을 임시 비자로 미국에 보낼 수 있도록 한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랜도 부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부흥' 기조와 관련해 "한국은 절대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랜도 부장관은 지난 9월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 300명 이상이 체포·구금됐던 '조지아 사태'에 대해선 미국 정부의 재발 방지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매우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고정밀(high-precision) 분야 일자리에서 미국 노동자들을 훈련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미국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주한미국대사관에 '한국 투자·통상 데스크'를 신설하고 미국의 비자 제도를 개편해 미국의 이민법에 부합하도록 한국 전문가들이 미국에 와서 이런 일자리에 대해 미국 노동자들을 훈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 비자 카테고리를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랜도 부장관은 안보 및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한미 동맹과 우리의 확장 억제 의지는 철통(ironclad)같다"라며 "우리는 북한에 대해 완전히 입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 모두 북한과의 의미 있는 대화를 지지하며, 북한에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포함한 국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양국 정상의 파트너십에 대해 랜도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