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연말 ‘승진 잔치’…4급 4명·5급 8명 탄생하나?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이 그야말로 ‘역대급 승진 풍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4급(국장) 4명, 5급(과장) 8명 등 대규모 승진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내부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승진은 곧 존재 이유이자 명예의 상징이다. 한 단계 승진은 단순한 직급 상승을 넘어 직원 개인과 가족 모두의 기쁨으로 이어지는 만큼 연말 인사는 늘 뜨거운 관심사가 된다.
4급 승진 4명…“성동구에서 보기 드문 규모”
성동구는 올해 말 4급 승진 인원만 4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대규모 승진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희갑 부구청장의 공로연수 진입 → 서울시 파견 3급 간부가 후임으로 오면서 4급 자리 1석 발생
4급 국장 2명 퇴직 예정
‘돌봄국’ 신설 → 신규 국장(4급) 자리 발생
이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며 국장급 인사 지형이 크게 출렁인 것이다.
5급도 무려 8명 승진 전망
4급 승진이 줄줄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5급(과장) 승진도 확대된다.
퇴직·전보·조직 개편까지 맞물리며 8명 안팎이 승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6급 이하에서도 연쇄적인 승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하위직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4급 승진 후보군 네 명 거론
성동구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4급 승진 후보군으로 다음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배경득 총무과장, 김평선 민원여권과장, 조인동 기획예산과장, 정미영 자치행정과장, 박수영 주택정책과장 등이다.
이들은 조직 운영 능력, 실적, 구청장 신뢰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꾸준히 승진 대상자로 거론돼왔다.
“명예와 보상”…연말 인사 앞두고 기대감 고조
한 성동구 내부 인사는 “올해 연말 인사는 성동구 인사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규모가 될 것”이라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 취임 이후 성동구는 조직 개편과 복지·도시기반 확대 등 사업이 늘어나며 승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번 연말 대규모 인사는 그 흐름이 절정에 도달한 형태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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