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해결하겠다”…미군 공여지·중첩 규제 정조준

이성훈 기자 2025. 11. 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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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북부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14일 오후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경기도 살림을 하며 도지사 권한의 한계로 인해 행정에 제약이 많았다"며 "그중에서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음에도 배제와 소외를 겪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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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시절 ‘한계’ 언급하며 미해결 과제 직접 지적…“특별한 희생에도 지원 부족”
타운홀미팅 이어 SNS서도 의지 강조…“관계 부처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파주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북부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14일 오후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경기도 살림을 하며 도지사 권한의 한계로 인해 행정에 제약이 많았다”며 “그중에서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음에도 배제와 소외를 겪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랜 기간 난제로 남아 있던 미군 공여지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도 정부의 관심과 협조가 조금만 더 있다면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오랜 기간 미뤄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겪는 지역 주민 불편 역시 강조했다. “이러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돌아가는 혜택이나 지원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고도 했다.

앞서 그는 파주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주민들과 접경지역 규제, 공여지 활용 지연, 지역 발전 한계 등 경기북부의 구조적 문제를 공유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페이스북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이어가며 “오늘 파주에서 진행한 타운홀미팅은 경기북부의 여러 난제와 고충을 공유하고, 현실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에 맞게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며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글 말미에서 그는 경기도 방문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고향과도 같은 경기도를 찾아 오랜만에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큰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날 SNS 메시지는 경기북부 현안 해결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 표명임과 동시에, 과거 경기도정에서 다하지 못한 과제에 대한 일종의 ‘책임 선언’ 성격으로도 읽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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