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도시' 대전 가을 정취 절정...성심당 들렀다 가볼만 한 곳

표언구 2025. 11. 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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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장태산 휴양림


대전 전역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절정을 맞았습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 곳곳에서 산책과 나들이, 사진 여행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의 대표 도심형 산책 명소인 보문산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 절정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단풍나무가 일제히 색을 더하고,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단풍나무 조림사업이 결실을 보면서 보문산은 대전을 대표하는 단풍길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전시는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를 통해 보문산을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도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이어지는 2km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붉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어 숲속 산책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특히 출렁다리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포토존은 SNS에서 ‘가을 인생샷 명소’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휴양림은 숲속의집과 야영장,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휴양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 역시 가을빛이 짙어지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 14.5km에 이르는 황톳길은 사계절 인기를 끌지만, 가을이면 붉은 단풍과 황토색 산길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 길에서는 낙엽 밟는 소리와 자연의 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도심 속에서 누리기 어려운 평온함을 제공합니다. 곳곳의 단풍나무 군락지와 소나무 숲길은 가을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식장산은 가을 노을 명소로 손꼽힙니다. 단풍과 석양빛이 어우러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대전 전경은 장관을 이루며, 낮에는 오색 단풍이 산자락을 물들이고 밤에는 도심 야경이 이어져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가을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


최근 개장한 갑천생태호수공원도 새로운 가을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변 산책로와 데크길을 따라 단풍나무와 느티나무가 알록달록 물들고, 호수 위로 비치는 나무의 반영이 한 폭의 풍경화를 만들어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고요함과 낭만을 느낄 수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녹생명국장은 “가을 단풍 명소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대전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대전시)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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