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것 많이 먹으면 왜 이가 상할까

손인하 기자 2025. 11. 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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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깥쪽부터 크게 법랑질, 상아질, 치수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의 가장 단단한 보호막인 법랑질은 주로 탄산칼슘 같은 무기질입니다.

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아질 역시 칼슘 같은 무기질로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는 단백질 등 유기질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뮤탄스균이 설탕을 분해하면서 만든 산성 물질이 법랑질에 닿으면 법랑질 속 칼슘 성분이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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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것을 자주 먹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는 바깥쪽부터 크게 법랑질, 상아질, 치수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의 가장 단단한 보호막인 법랑질은 주로 탄산칼슘 같은 무기질입니다. 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아질 역시 칼슘 같은 무기질로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는 단백질 등 유기질로 구성됩니다.

충치는 입안의 세균 때문에 생깁니다. 입안에는 1억 마리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생기는 세균인 뮤탄스균은 우리가 섭취한 설탕 등을 분해하면서 에너지를 얻고, 산성 물질을 배출합니다. 산성 물질은 레몬이나 식초처럼 수소 이온 농도 지수인 pH가 7보다 낮은 성질의 물질을 말합니다.

세균인 뮤탄스균은 먼저 설탕을 이용해 이의 표면에 끈적한 세균막인 치태를 만듭니다. 그리고 뮤탄스균이 설탕을 분해하면서 만든 산성 물질이 법랑질에 닿으면 법랑질 속 칼슘 성분이 녹습니다. 이때 치태 때문에 이에 산성 물질이 계속 있게 되고, 법랑질도 계속 손상돼 이에 구멍이 생깁니다.

충치가 덜 생기려면 끈적이고 치아에 잘 달라붙는 단 음식을 먹는 빈도를 줄여야 합니다. 만약 단 음식을 먹었다면 3분 안에 이를 닦아야 합니다. 이때 산이 법랑질을 녹이는 중일 수 있어서 이는 살살 닦아야 합니다. 

만약 이를 당장 닦기 어렵다면 입이 마르지 않고 산의 성질을 잃게 하는 침이 많이 생기도록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관련기사
어린이과학동아 11월 15일, [질문하면답해ZOOM] 단것을 많이 먹으면 왜 이가 상하나요?

[손인하 기자 cown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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