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손녀' 카이 트럼프, LPGA 데뷔전 화려한 신고식과 혹독한 컷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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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마추어 골프선수 카이 트럼프(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꼴찌로 컷 탈락하며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전날 LPGA 투어 데뷔 라운드 때 단 하나의 버디를 잡지 못한 채 13오버파 83타로 무너졌던 카이 트럼프는, 이날 초반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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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마추어 골프선수 카이 트럼프(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꼴찌로 컷 탈락하며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카이 트럼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616야드)에서 열린 '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5타를 써냈다.
전날 LPGA 투어 데뷔 라운드 때 단 하나의 버디를 잡지 못한 채 13오버파 83타로 무너졌던 카이 트럼프는, 이날 초반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이틀 동안 18오버파 158타를 작성한 카이 트럼프는 출전 선수 108명 중 최하위로 대회를 일찍 마무리했다.
2라운드 공동 선두(9언더파 131타)와는 27타 차이가 나고, 컷 통과 기준인 공동 60위(1오버파 141타)와는 17타 차이다.
카이 트럼프의 LPGA 투어 데뷔전은 자력이 아닌 스폰서 초청이다. 비록 본선 진출은 불발되었으나, 내년에 대학에 진학해 골프선수로 활약하게 된 시점에서 골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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