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둥지 튼 20·30대 지방청년 6년간 총 50만57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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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수도권 3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로 순유입(전출자 수보다 전입자 수가 더 많은 현상)된 비수도권 20·30대 청년인구가 총 50만5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 의원실이 분석·발표한 '시도별 청년인구 순이동 현황'을 보면 지난해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39세 청년인구는 총 5만546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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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14곳 중 청년층 순유입 2곳 불과
"일자리 만들지 못하면 청년 유출 가속화"
지난 6년간 수도권 3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로 순유입(전출자 수보다 전입자 수가 더 많은 현상)된 비수도권 20·30대 청년인구가 총 50만5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은 15일 국가통계포털(KOSIS)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허 의원실이 분석·발표한 ‘시도별 청년인구 순이동 현황’을 보면 지난해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39세 청년인구는 총 5만546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는 3만4459명이, 서울과 인천에는 각각 1만237명과 1만771명이 순유입됐다.
수도권 3개 시·도로의 순유입 인구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7만3109명 ▷2019년 8만5188명 ▷2020년 9만3430명 ▷2021년 7만4601명 ▷2022년 6만4368명 ▷2023년 5만9604명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인원을 모두 합치면 50만5767명에 달한다. 지난 6년간 총 50만 명 이상의 청년인구가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볼 수 있다.
2020년에 해당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한파 영향으로 직장 등을 얻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청년인구가 순유입된 지역은 세종(1765명)과 대전(64명) 2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총 6만2445명의 청년이 순유출됐다. 이 중 최다 유출 지역은 경남(-1만419명)이었다. 이어 경북(-8821명)과 부산(-8550명) 등 순이었다.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하는 것은 역시 ‘일자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9월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이동 현황’ 자료를 보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사유 1위는 ‘직업’이었다. 2위는 ‘교육’으로 조사됐다.
허 의원은 “유능한 대학을 육성하지 못하거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면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없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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