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화성 탐사선 발사…추진체 수직 착륙도 성공

김양순 2025. 11. 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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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초대형 로켓 '뉴글렌'의 발사와 추진체 회수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로켓에 실렸던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우주선 2대는 화성으로 향하고 있고, 1단 추진체는 지구로 되돌아와 정해진 지점에 정확히 수직 착륙했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3,2,1 발사!"]

증기구름을 내뿜으며 로켓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높이 98미터, 지름 7미터의 대형 발사체 '뉴글렌'은 초음속으로 대기권을 통과합니다.

현지 시각 13일 오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나사의 화성 탐사를 위한 쌍둥이 우주선을 실은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대기권 통과."]

'뉴글렌'의 핵심 기술인 재사용 1단 추진체는 발사 4분 만에 분리됐고, 약 9분 뒤 역추진 불꽃을 내뿜으며 발사 장소로부터 650킬로 떨어진 해상 바지선 위에 정확히 수직 착륙했습니다.

올 초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젓가락처럼 생긴 로봇 팔로 팰컨 로켓을 회수한 데 이어 '블루 오리진'도 발사 로켓의 회수에 성공한 겁니다.

["집에 돌아왔어요. 환영합니다."]

'뉴글렌'에 실렸던 나사의 화성 탐사 쌍둥이 우주선은 화성으로 가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며 1년간 탐사를 하게 됩니다.

[섀넌 커리/나사 화성탐사선 책임 연구원 : "화성 탐사 우주선은 블루 오리진과 같은 기업과 협력해 우리가 화성에 어떻게 갈지, 인류의 자산을 어떻게 보호할지를 바꿔나갈 겁니다."]

이번에 회수한 로켓은 최대 25번까지 재사용이 가능해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영상출처:블루오리진/자료조사: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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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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