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DP월드투어 최종전 2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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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를 달리는 로리 맥길로이(36·북아일랜드)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2025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맥길로이와 DP월드투어 2025시즌 종합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티렐 해턴(잉글랜드)은 공동 11위(7언더파), 마르코 펜지(잉글랜드)는 공동 44위(이븐파)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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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를 달리는 로리 맥길로이(36·북아일랜드)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2025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맥길로이는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기복을 보이면서 3타를 줄였다.
첫날 6언더파 공동 3위였던 맥길로이는 한 계단 올라선 공동 2위(합계 9언더파 135타)에서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부풀렸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가 7언더파 65타를 때려 단독 1위로 도약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낸 니콜라이는 1라운드 공동 6위였다.
맥길로이 외에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다니엘 힐러(뉴질랜드), 라스무스 니어가드-페테르센(덴마크)이 2위 그룹에 포진했다.
맥길로이와 DP월드투어 2025시즌 종합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티렐 해턴(잉글랜드)은 공동 11위(7언더파), 마르코 펜지(잉글랜드)는 공동 44위(이븐파)에 각각 자리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단독 2위에서 공동 7위(8언더파)로 내려갔다.
니콜라이 호이고르와 쌍둥이 형제인 라스무스 호이고르는 공동 17위(5언더파)에서 추격 중이다.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던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은 둘째 날 4오버파 76타로 흔들려 공동 21위(합계 4언더파)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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