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부진? 부상? ‘황소’ 황희찬이 돌아왔다…5개월 만 복귀전 '좌측면 완전 지배'

박진우 기자 2025. 11. 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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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아픔을 겪었던 황희찬.

황희찬은 그간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10월 A매치에 황희찬을 불렀지만, 이번에는 부상에 울었다.

부진과 부상을 이겨낸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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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대전)]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아픔을 겪었던 황희찬. ‘황소’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후 한국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황희찬은 무려 5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그간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9월 A매치 당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경기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에서 황희찬을 제외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절치부심한 황희찬이었다. 소집 제외 아픔을 겪은 직후, 울버햄튼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날아 올랐다. 이후 소속팀 주전 공격수의 부상을 틈타, 꾸준하게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10월 A매치에 황희찬을 불렀지만, 이번에는 부상에 울었다.

브라질전을 앞두고 진행한 훈련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것. 결국 브라질과 파라과이전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다만 빠르게 회복한 뒤, 울버햄튼에서 경기에 계속해서 나섰고 11월에도 기회를 받았다. 볼리비아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을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시켰다.

‘황소’ 황희찬의 모습 그대로였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 좌측면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특히 특유의 ‘접기’ 동작으로 상대의 무게 중심을 잃게 하는 장면이 백미였다. 황희찬은 상대를 끌어 들이며 공간을 확보, 이재성과 손흥민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결승골 또한 황희찬의 발 끝에서 나왔다. 당시 황희찬은 하프 스페이스 부근에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전매특허 프리킥 환상골로 위기의 한국을 살렸다. 이후에도 황희찬은 측면에서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었고, 한국은 후반 43분 조규성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부진과 부상을 이겨낸 황희찬. 볼리비아전에서 ‘황소’의 위용을 뽐내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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