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스포츠스태킹 하는 이유' 청량초 4학년 듀오 "신기록 깨면 너무 행복해요"

강의택 기자 2025. 11. 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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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청량초(울산)의 완승에는 엄청난 연습이 있었다.

청량초는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남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수북초(전남)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로 승리했다.

엄청난 기량을 가진 스태커들이 모인 전국대회에서도 실력을 과시한 둘은 나란히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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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초(울산) 김예찬 군(왼쪽)과 정주현 군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남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수북초(전남)와의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밀양)=강의택 기자

[STN뉴스=밀양] 강의택 기자┃청량초(울산)의 완승에는 엄청난 연습이 있었다.

청량초는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남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수북초(전남)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로 승리했다.

엄청난 속도를 과시한 청량초는 1, 2, 3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특히 경기에 나서는 둘의 호흡이 중요한 3세트 더블 사이클은 압도적이었다. 팀 대표로 출전한 세 개의 조 모두 환상의 호흡으로 컵을 쌓고 내리며, 3라운드를 모두 챙겼다.

경기 후 정주현 군(4학년)은 "전국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다 모이는 대회라서 시작 전부터 정말 기대됐다"며 "경기 해보니까 긴장도 크게 안 되고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때 실수가 나와도 '악으로 깡으로' 계속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엄청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김예찬 군(4학년)은 "너무 긴장됐다. 전국대회니까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올 것 같아서 시작하기 전부터 엄청 떨렸다. 기대도 됐지만 긴장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실 연습할 때부터 실수를 엄청했다"며 "그래도 막상 경기 할 때는 너무 재밌었다"고 부연했다.

엄청난 기량을 가진 스태커들이 모인 전국대회에서도 실력을 과시한 둘은 나란히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했다. 정 군은 "3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반 전체에 스포츠스태킹에 대해서 알려주셨다"며 "그때부터 흥미를 느껴서 많이 했고, 실력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청량초(울산) 선수들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남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수북초(전남)와의 경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밀양)=강의택 기자

청량초는 경기 시작 전 모든 선수가 모여 '울산 청량 파이팅!'을 외쳤다. 이 기세는 컵 앞에서도 이어졌고,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

이에 김 군은 "선생님께서 다른 팀이 파이팅을 외치는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셨다. 우리도 다같이 외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서 친구들하고 의논해서 만들었다"며 "덕분에 더 힘이 나서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둘은 스포츠스태킹의 매력으로 나란히 '성취감'을 꼽았다. 김 군은 "신기록을 딱 깨면 엄청난 성취감이 든다. 행복하기까지 하다"며 "특히 더블할 때가 가장 재밌고 좋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 전문 채널 STN 스포츠는 이번 대회 예선전과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네이버 치지직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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