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외모만 보고 결혼, 쫄딱 망했다…‘명품 사치’ 아내에게 버림받는 40대 중국男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2025. 11.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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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명문대 출신 남성이 아름다운 아내의 사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데 모든 돈을 쏟아 부었지만 직장을 잃은 뒤 버림받았다.

A씨는 "(이혼 후) 고통을 느낀 이후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켜주려는 나의 의지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한 아내를 미워하지는 않는다"며 "지난 결혼 생활에서 잃은 것은 돈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청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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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CMP]
중국의 한 명문대 출신 남성이 아름다운 아내의 사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데 모든 돈을 쏟아 부었지만 직장을 잃은 뒤 버림받았다.

14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명문 저장대학교를 졸업하고 법학을 전공한 43세 남성 A씨는 국유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다. 그의 월급은 5만 위안(1022만원)에 달했다.

매달 1000만원 넘게 벌었지만 그는 돈을 모으지 못했다. 아내가 그의 돈을 모두 명품 구입, 성형 수술, 몸매 관리에 썼기 때문이다.

결혼 생활 7년 간 부부 관계는 7~8번에 불과했다고 A씨는 고백했다. 또 아내의 사치스러운 삶을 위해 살던 아파트까지 팔아야 했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직장을 잃은 A씨는 배달원으로 일했다. 그의 한달 수입은 1만 위안(204만원) 미만에 불과했다.

사치스러운 삶을 누리지 못하게 된 아내는 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이혼 후) 고통을 느낀 이후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켜주려는 나의 의지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만난 아내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나를 좋아하는 지 아닌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사실은 나도 아내의 외모만 좋아했다”고 반성했다.

A씨는 “이혼한 아내를 미워하지는 않는다”며 “지난 결혼 생활에서 잃은 것은 돈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청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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