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초대 2차관에 이병권 임명···소상공인 “소통 창구 역할 기대”

소상공인 관련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57·사진)이 14일 임명됐다.
이 신임 차관은 1968년 광주 출생으로, 중소기업 분야 정책만 20년 넘게 다룬 정통 관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5년 행정고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등에 근무하다 2005년부터 중소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중기부에서도 소상공인정책과장과 성장지원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2022년 8월부터 지난 9월까지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지냈으며 이후 민주당 정책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 차관은 이날 임명 직후 소감문을 내고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임명되어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에서 겪는 경영애로와 양극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활기찬 생업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즉각 논평을 내고 “이 차관은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을 책임지는 소상공인정책과장 출신으로 소상공인·자영업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췄다”며 “정책수립과 집행에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적임자”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업계와 정부의 소통 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고 부처별로 흩어진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중기부 2차관으로 인태연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내정설이 돌았으나 정치적 부담 등으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 전 비서관은 유튜버 김어준씨 처남으로,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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