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 건조’ 명문화…핵연료 재처리권 확보

손서영 2025. 11. 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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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안보 협상이 마침내 마무리됐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16일 만에 협상 결과가 공동 문서로 발표됐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미국이 승인하고,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문서에 포함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관세와 안보 협상 최종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 시트, 공동 설명 자료 내용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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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의 관세·안보 협상이 마침내 마무리됐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16일 만에 협상 결과가 공동 문서로 발표됐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미국이 승인하고,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문서에 포함됐습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관세와 안보 협상 최종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 시트, 공동 설명 자료 내용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미국이 승인했고,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지지도 문서에 담겼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 자산인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또 상선뿐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도 우리나라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핵 추진 잠수함 연료 조달 방안과 우라늄 농축·재처리의 실제 이행을 위해서는 원자력 협정 개정 등 후속 협의가 필요합니다.

핵추진잠수함을 어디서 건조할지에 대해선 팩트 시트에 명시되지 않았는데, 대통령실은 국내에서 건조하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성락/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건조 위치에 대해서는 일단 정리가 됐다고 봅니다. 어디서 짓냐고 말할 때는 한국에서 짓는 것을 전제로 대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막판까지 안보 협상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며 팩트 시트 발표가 지연된 건 국익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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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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