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매일 연습했어요" 율곡초 두 재능이 말하는 스포츠스태킹 매력은?

강의택 기자 2025. 11. 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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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율곡초의 두 재능을 주말까지 컵 잡게 만든 스포츠스태킹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율곡초는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여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대구세천초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율곡초 김태민 양(4학년)은 경기 후 "정말 떨렸다. 패할 때는 아쉬웠지만, 이겼을 때는 너무 좋았다"며 "경기 후 승리한 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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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초(강원)의 김담 양(왼쪽)과 김태민 양이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B조 조별예선 대구세천초와의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밀양)=강의택 기자

[STN뉴스=밀양] 강의택 기자┃율곡초의 두 재능을 주말까지 컵 잡게 만든 스포츠스태킹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율곡초는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여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대구세천초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율곡초는 1세트를 내주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우위를 점했다. 4세트를 패하며 다시 균형이 맞춰진 상황에 율곡초는 마지막 5세트 팀 대항 릴레이를 따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율곡초 김태민 양(4학년)은 경기 후 "정말 떨렸다. 패할 때는 아쉬웠지만, 이겼을 때는 너무 좋았다"며 "경기 후 승리한 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패했을 때 체육관 다섯 바퀴씩 돌면서 확실하게 준비했다"며 웃었고 "그래서 오늘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민 양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끈 김담 양(4학년)은 "지난 대회에 이어서 오늘도 5세트까지 가서 너무 힘들었다. 마지막에 같은 팀 언니가 마무리를 잘 해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긴장을 풀기 위해 경기 시작하기 전에 친구들하고 장난 쳤다"며 "친언니도 집에서 하는 것처럼 대회장에서도 편하게 하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둘은 놀랍게도 컵을 잡은 지 8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연습량이었다. 김담 양은 "매일 아침부터 점심 시간까지 연습했다. 주말까지도 컵을 잡았다"며 "그래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밀양)=강의택 기자

매일 컵을 잡게 만든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둘은 '컵을 쌓고 내릴 때 나는 소리'를 꼽았다. 그러면서 김태민 양은 "좋은 기록으로 상대를 이겼을 때 쾌감이 너무 좋다"고 부연했다.

김담 양은 "스포츠스태킹을 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율곡초는 내일(15일) 덕성초(충북)와 대구세천초와의 경기를 통해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담 양은 "숙소에 가서도 연습할 것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 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예선전과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네이버 치지직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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