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관우, 'KPGA 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 우승…2026년 시드 확보

김도용 기자 2025. 11. 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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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관우(35)가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투어 Q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마관우는 지난 2011년, 2021년에 이어 생애 3번째로 KPGA 투어 QT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마관우는 'KPGA 투어 QT 우승자 시드'를 획득했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회한 마관우는 2011년 KPGA 투어 QT 우승으로 이듬해 2012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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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고마워…내년에는 여유를 갖고 임하겠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QT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관우. (KPGA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마관우(35)가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투어 Q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관우는 14일 전북 군산의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진행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마관우는 지난 2011년, 2021년에 이어 생애 3번째로 KPGA 투어 QT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마관우는 'KPGA 투어 QT 우승자 시드'를 획득했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회한 마관우는 2011년 KPGA 투어 QT 우승으로 이듬해 2012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KPGA 투어와 챌린지투어(2부)를 오갔다. 올해는 시드 대기자로 활동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마관우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하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면서 "결혼 3년 차다. 가족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계속해서 성적이 잘 안 나와 자책도 많이 했다.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계속 잘한다고 응원해 준 아내와 가족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대회에 출전했다. 2026년에는 조금 여유를 갖고 싶다. 가족들과 함께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기면서 한 해를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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