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역시 만능 엔터테이너답네…오늘(14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마지막 공연

정세윤 2025. 11. 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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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민호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메타 코미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열정 가득한 신입 언더스터디 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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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세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민호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메타 코미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열정 가득한 신입 언더스터디 밸 역을 맡았다. 그는 훈훈한 비주얼부터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 탄탄한 연기력까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뤄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사진제공=SM


초연에 이어 각별한 의리로 재연 무대에 선 민호는 연습실 붙박이로 불릴 만큼 연습에 몰두했다. 또 페어별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기 위해 미리 합을 맞추고, 새를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매번 다른 설정을 보여주는 등 섬세한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다.

14일 마지막 공연을 앞둔 민호는 "처음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접했을 때 내 이야기 같다고 생각이 들 만큼 많은 공감을 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순수한 밸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 했다. 또 밸은 사회 초년생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많은 분이 밸을 보고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나에게 꿈 같은 일이 이뤄지지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제공=SM


더불어 민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박근형, 김병철 배우에 대해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연습부터 무대 위까지 같이 호흡하고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 두 분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끝으로 그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제 인생에 기다림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지게 되는 소중한 작품이었다.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막을 내려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앞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 무엇보다 객석을 꽉 채워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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