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잠수함 한국에서 건조…국내 조선산업 '새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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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보 분야 관련해서는 핵잠수함 건조를 함께 추진하고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권도 확보했습니다.
핵추진잠수함은 국내 건조가 기본 전제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핵잠수함은 전 세계적으로 갖고 있는 국가가 별로 없는 첨단 전략 자산입니다.
국내에서, 그것도 국내 기업들이 건조에 성공할 경우 우리 조선업 수준도 한 단계 도약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조선업계에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 가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 세부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에 핵추진잠수함 건조 지역이 명시된 건 아닙니다.
다만 양국 정상은 처음부터 한국 내 건조를 전제로 논의했다는 게 우리 정부 설명입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원자력 잠수함 전체를 어디서 짓느냐라고 말할 때는 한국에서 짓는 거를 전제로 대화하고 있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핵추진잠수함은 잠수함에 소형모듈원전을 탑재하는 등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 국가밖에 갖고 있지 못한 첨단 전략 자산입니다.
건조에 나설 것으로 거론되는 조선사는 군함 실적이 많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입니다.
이들은 캐나다 정부 잠수함 사업에 원팀으로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최기일 /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 : 사실 항모보다 전략적 우선순위로 더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는 게 핵 잠수함이거든요. 산업 영역에서 한 단계 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은 국내 KDDX 건조 사업을 두고는 첨예하게 갈등 중입니다.
방위사업청이 수차례 사업자 선정 시도에 나섰지만 수의계약 정당성을 설득하지 못해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 넘게 미뤄졌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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